책은 도끼다
박웅현 지음 / 북하우스 / 2011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여덟단어'를 읽고 박웅현이란 사람이 참 궁금해졌었다. 그래서 구입해 읽었던 책..

그가 만드는 광고는 사색에서 나오는듯하다.

 

그는 내게..계속 이야기 했다. '다독이 전부가 아냐..사색을 해'..라고..

그렇지만..

그가 문학을 통해 사색한 내용들을 쭉 읽어 보면..

그는 내가 상상하지 못한 권수의 책을 읽은 것 같다.

 

그렇기에 그런 폭넓고 깊이있는 사색들이 나오는 거겠지..

이 책을 읽기 전까지..

3년 안에 1000권을 읽어야만 한다던 저자의 책을 읽었었는데..

 

그와 박웅현은 솔직히..많이 비교가 됐었다.

전자의 저자가 사색 없이 책만 많이 읽은 사람이었다면..그래선지..긍정적인 사고를 갖고 있긴 했었다.

저자는 나이가 들수록.. 사색에 더 포인트를 맞추는 사람인것 같았다.

 

이 책은 이철수, 최인훈, 이오덕, 김훈, 알랭 드 보통, 고은, 오스카와일드, 미셸 투르니에, 김화영, 니코스 카잔스키스, 알베르 카뮈, 장그르니에, 밀란 쿤테라, 톨스토이, 손철주, 오주석, 법정, 프리초프 카프라, 한형조의 작품들에 대한 저자의 사색을 담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며..

톨스토이의 안나카레니나를 다시 읽고 97년도와 2013년 영화를 다운 받아 다시 봤었다.

그리고 이 책과 함께 읽기 시작했던 알랭 드 보통의 책도 힐끔거리며 읽었고 말이다.

 

저자의 딸이 고딩시절.. 저자가 인문학 강의를 해줬다던데...

그의 딸이 참 부러운시점 ㅋㅋ

 

이 책을 읽고..

저자가 소개한 책들 외..저자의 다른 책들도 구입한 나..

 

저자의 강의식 책들..

오늘부터 사색하며 읽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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