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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인문학독서법 - 삶의 기적을 일으키는 인문학 독서법의 비결
김병완 지음 / 북씽크 / 2013년 3월
평점 :
절판
글쓴이는 이야기 한다.
독서는 우리의 뇌를 바꾸고 인생을 바꾼다고..
그리고 인문학 독서는 우리의 생각을 넓혀준다고..
또한 우리를 완성시켜주며 성장시켜 준다고 말이다..
작가는 그랬다.
비인문학 도서를 읽을 때는 무언가 파헤치고 얻기 위해 읽어야 하지만..
인문학 독서는 친구를 사귀듯 스승을 대하듯 인생의 선배를 만나 차 한잔을 나누면서 삶에 대해 이야기하듯 그렇게 읽어야 한다고..
그런데 언제부턴가 독서를 하는 사람들은 편식 하기 시작했고..
쉽고 편하고 재미있고 지식을 쌓을 수 있거나 실제 바로 이용해 먹을 수 있는 실용서위주..
시류에 편승하는 얄팍한 책들을 읽기 시작했단다.
이렇게됐을때.. 많은 책을 읽었지만 인생이 바뀌지 않는다 불평하는 사람이 된다했다.
진정..
인문학 독서를 할때에만..
우리가 누구인지..
왜 살아가야 하는지..
어떤 목표를 갖고 살아야 하는 것인지..
삶과 죽음은 무엇인지..
정의와 도덕은 무엇인지와 같은 질문들을 스스로 던지고..동시에 그 질문들에 대한 답을 찾아 가고 발견해 나갈 수 있다 했다.
난 제2부의 5장..'철학을 탐하다' 편이 참 좋았었다.
거기엔..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공자의 '논어', 플라톤의 '변론', 아리스토텔레스의 '니코마코스 윤리학', 데카르트 '방법 서설' 같은 철학서를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에 대한..
샘플 예시가 참 잘 나와있었다..
읽은만큼 알게 되고..
아는만큼 보이고..
보인만큼 쓰고..
쓴만큼 산다고 이야기 하던 저자..
그러면서 3년 독서의 법칙에 대해 설명한다.
내겐 참 신선하게 다가왔던 3년에 1000권읽기..
저자는 다독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한다.
한두권의 책을 깊게 느리게 오래 읽는 것보다는 다양한 견해를 가진 수많은 사람들의 다양한 견해를 접하면서 뇌를 빨리 자극하고 회전시키는 것이 더 유익하단 것이다.
이렇게 하면..다양한 책들 속에 담겨 있는 수많은 인물들의 사상과 소통을 하고 교류를 함으로 자신의 사고가 더 넓게 확장된다는 거였었는데..
긍정의 수긍이 되는 법칙이었다..
그리고..
맨 마지막장엔 부록이 있었는데..
독서초보와 독서 지도를 위한 도서 선정..
분야별, 직업별, 나이별로 추천도서도 선정.
또한 뉴욕 타임즈 선정 100대 필독도서와..
서울대 권장 도서 100선, 시카고 대학교 고전 추천도서도 적혀있었다.
독서를 통해 의식의 변화를 꿈꾸는 사람에게 무척이나 유용한 정보일듯하다.
앞으로 무엇을 해야할지 모르겠다거나..
내가 어떤 재능이 있는지 모르는 사람은..
3년에 1000권 읽기부터 해보라고 했다.
답이 나올거라고..
나도..저자가 이야기한 3년 독서법칙..
지금 이 순간부터 시행하려 한다.
3년 후 내 의식엔 어떤 변화가 생겨있을까..무척이나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