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 : 사랑의 시작을 위한 서른아홉 개의 판타지 - 이제하 판타스틱 미니픽션집
이제하 지음 / 달봄 / 2012년 10월
평점 :
품절


 

글 : 이제하

출판사 : 달봄 / 484P

소장 / 독서완료

 

 

난..집에 도착한 책을 한번 훑으며 냄새를 맡아보는 버릇이 있다.

 

내게 있어..책냄새는 좋은 기억과 긍정적인 생각을 갖게 도와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긍정의 방향성을 갖게 해주는 책들은 대체로 낡고 오래 묵은 책인 경우가 많은듯..ㅋㅋ

 

암튼..책장을 넘기는데.. 참 기분이 좋았었다.. 부드럽고 좋은 종이질..에서 한번..

책에서 나는 냄새에서 ~~또 한번..

요즘 책에서도 요런.. 향수에 젖게 하는 냄새가 날 수 있구나^^

 

 

이 책은 한권인데..독자에게 많은 선물을 주는 듯하다..

 

종이의 좋은 질감.. 그리고 책냄새..또 책과 함께 증정되는.CD..

 

 

요 CD케이스를 열었더니.. 아래와 같은 모습..

 

 

 

이 작품의 작가가 소설가, 시인, 음악가, 화가  였었구나..

 

가수 조영남이 부른 ‘모란동백’의 원곡자인 가수이자 화가, 시인, 소설가로서 등단.. 56년 동안 음악, 미술, 문학 등 전 방위 예술의 중심에서 활발한 예술활동을 펼쳐온 장인이라니^^

 

역시..진정한 예술인이셨어^^

 

39개의 단편을 읽다보면..각 제목을 대표하는 이분의 그림도 감상 할 수 있다. 그림에 있어서도 다양한 장르를 섭렵하고 계신다..와우.. 대충 그림들은..요런 분위기^^

 

 

 

 

 

 

 

 
 

그리고 이 분의 작품..

 

난..판타지 소설이라 해서..내 정서와 안 맞음 어쩌나 걱정했었다.. 그런데 왠걸 ~~

리더스 다이제스트 유머를 읽는듯한 느낌 ㅋㅋ

 

마지막 한 문장에 반전이 있고..작가의 철학까지 담겨 있는거다..

 

어린시절..오헨리, 모파상, 알퐁스도테 등의 단편을 읽으며 잠이 들곤 했었는데..우리나라 사람의 정서가 담겨 있어선지..훨씬 공감도 되고 흥미로웠다. 

 

한 권의 책에서 많은 선물 받기를 원하시는 분.. 유머감각을 키우길 바라는 분.. 짜임새 있는 구성의 단편 소설을 원하는 분, 상상력이 부족 하신 분 기타등등 분에게 요 책..강추해 드리고 싶다^^*

 

 

"해당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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