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텔비가 아까운 남자 - 보통남자들의 불편한 진실
최우원(전선인간) 지음 / 북웨이 / 2011년 12월
평점 :
절판


글 : 전선인간

출판사 : 북웨이 / 263P

소장 / 독서완료

 

 

이 책은..지금껏 내가 읽은 연애서 중..현대판 한국 남성의 심리를 가장 잘 담은 책인듯 하다. ㅋㅋ^^

 

가령..여성은 18세. 24세 32세 때 이상형의 남성상이 조금씩 바뀌지만 변화되지 않는 게 있다면..'나만을 좋아하는 사람'이란 것.. 여기에 대해 저자는 한마디 한다..' 네 외모지수를 떠나 지구상에서 평생 널 좋아해 줄 남자는 오직 한명뿐이라고..바로..네 아빠' ㅋㅋ

 

그리고 남성은 18세, 24세. 32세 계속 나이가들어도..이상형의 여성상은 바로바로..'예쁘고 착한 여자'란 사실 ㅋㅋ

 

이 책에 나오는 사례는 어쩜..현실을 가장 잘 반영한 듯하다.

 

책에 등장하는 사례를 적고 싶은 요 충동은 뭘까? ㅋㅋ

 

바쁜 남자는 매력있는 남자지만 항상 바쁜 남자는 참 나쁜 남자라고 저자는 이야기 한다. 뭐..단기적으로 급한 프로젝트로 인해 바쁠 수는 있지만..

 

당신의 남친이 어느날 갑자기 바빠지기 시작한다면.. 그 바쁜 일은 회사의 작업이 아니라 다른 여성을 향한 작업이거나 당신에 대한 사랑이 식어가고 있다는 증거일 거라고..

 

또한..이 책 제목처럼..모텔비가 아까운 남성에 대해서는...

 

남자가 여자를 단순히 꼬시고 싶을 때는 ...남자의 경제 관념이 사정없이 무너져 내린다 한다. 하지만 연애기간이 길어질수록 남자의 경제력은 바닥이 나고..어느날 부터인가 경제적인 선물공세가 줄어들고 그가 점점 쪼잔해 지는 건 모든 걸 아껴 더 오래오래 당신과 인생을 함께 하고 싶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하지만 남친이..당신에게 돈 한푼 쓰기 싫어하고 당신을 만나는 것 자체를 피하며 만날 때마다 '나 돈 없으니 네가 내' 요런 경우는 단순히 당신과 즐기려는 것이며.. 모텔비가 아깝다고 맨날 집으로 오라고 하는 경우는..그 남친을 발정난 찌질이라 설명하고 있다.

 

암튼..저자는 좋은 연애상대로서의 남자의 조건으로 몇가지를 든다..바로..그를 만나서 즐겁지 않다면 연애가 아니다.그가 자랑스러워야만 한다. 신뢰가 가는 상대여야만 한다. 삶의 지혜가 있는 사람이여야 한다..요렇게 말이다.

 

대한민국의 현실적 상황을 들어..연애하는 남성의 심리를 잘 표현해 주고 있는 책..

 

이런 책은 기본으로 봐줘야 할듯하다^^*

 

"해당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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