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이 서른 살에게 답하다 - 서른 살의 강을 현명하게 건너는 52가지 방법 서른 살 심리학
김혜남 지음 / 걷는나무 / 2009년 4월
평점 :
절판


 

글 : 김혜남

출판사 : 걷는 나무 / 269P

소장 /독서 완료

 

 

 

이 책을 읽으며..

떠오른 영화가 있었다..^^

 

예전에 봤었던..

그리고..

누군가에게..요 영화 명대사를 인용한 말을 들은 적이 있었던 ㅋㅋ

 

 

밝고 뒤끝이 말끔했던 영화.

 

 

바로..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As Good As It Gets)란 영화^^

 

 

이 영화의 남자주인공은 강박증 환자이다.

 

식당 테이블에선 자기가 앉는 자리에만 앉고..

보도블록을 걸을 땐..자기가 정해놓은 선은 안 밟으려는 사람.

식당의 포크와 나이프가 불결하다고 자기것만 들고 다니는 사람.

그런데..이렇다 보니..매사가 신경질 적이고..예민해... 사람들이 다 싫어하는 사람.

 

 

하지만..식당 웨이트리스인 여자주인공은 남주에게 친절하게 잘해준다.

 

그래서 점차..남주는 여주를 사랑하게된다^^

 

 

그래서 남주가 여주에게 사랑을 고백하는데..

그 고백 장면이 잊혀지지가 않는다.

 

 

남주는 여주를 불러놓고 이렇게 이야기 한다.

 

내가 당신에게 칭찬을 해주고 싶다.

그러니..

여주가 빨리말해^^ 그러고 ㅋㅋ..

 

남주는 이야기를 한다..

나는 지금 강박증으로 고생하고 있다고...

근데 병원에 갔더니 의사가 이야기 하기를 약을 먹으면 60%는 낫는다고 했다고.

하지만 나는 약먹기가 싫어서 약을 안 먹는다고.

 

솔직히..칭찬해준다고 하고서 엉뚱한 이야기 하니까...여주는..

그래서..이게 무슨 칭찬이야..이렇게 말을 한다.

 

 

요런 말을 들으며..남주는 계속 이야기를 한다.

 

 

난 약먹기가 죽기보다 싫다고..

하지만.. 당신을 만난 이후부터. 약을 먹기 시작했다고.

 

 

그러자..여주는 약간 흥미를 갖기 시작한다... 하지만 그게 무슨 칭찬이야..이렇게 말은 하지만.

 

 

그다음 남주가 말한 것이 ..요 영화의 최고 명 대사인듯^^

 

 

당신은 나에게 더 좋은 사람이 되고자 하는 소원..소망..꿈을 주었어. 라고.

You make me want to be a better man.

 

 

그렇게 말하니..

여주가 화사하게 웃으며 얘기한다..

내가 들은 칭찬 중에 최고의 칭찬이었다고..

 

 

좋은 친구나 좋은 사람이란?

그 사람을 만나..밥을 먹고..

차를 마시고..

대화를 나눴더니.. 꿈이 생기게 만들었다..선한 소원이 생겼다..

그러면..좋은 사람..인듯^^

 

 

이것과 같다..

 

 

어떤 책을 읽었는데..

better man이 되고자하는 꿈을 꾸기 시작했다면..

 

그건 좋은 책인것 같다..

 

 

근데..어떤 사람이나..어떤 책을 만났을 땐..

인생..뭐이래? 인생 망치고 싶다..까짓것 같이 죽자..다 불질러 버려..요런 경우도 있는 것 같다..

 

 

요런 사람이나 책이라면..조금..멀리 해야 할듯 ㅋㅋ

 

 

 

암튼..요 책은..

날..지금 이.. 상태에 머무르게 하지 않고..더 나아가게 만드는 힘이 있었다..

 

 

better man이 되고자 한 꿈과 비젼을 심어준 이 책..

 

많은 이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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