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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순간 그대로 행복하라 - 흔들림 없는 인생을 위한 틱낫한의 365일 마음 수업
틱낫한 지음, 배인섭 옮김 / 더난출판사 / 2011년 12월
평점 :
절판

글 : 틱낫한
출판사 : 더난 / 272O
소장 / 독서 완료
하루하루 깨어 있는 마음으로 살아가는 우리의 삶에 대해 선물이라고 말하는 저자 틱낫한. 이 분은 스님이다.
그리고 1926년에 태어나신 분이다..와우..내 주변에 현 생존하고 있는 26년 생은..없다.. 베트남 분이신데..26년생인 만큼..프랑스의 식민 통취와 착취..잔혹한 디엠 정권, 미국의 침략 기타등등 정치 경제 사회 문화적 변화를 많이 겪으셨던 분이다. 이런 그는 전쟁의 참화를 피해 나라를 떠나려고 나선 수십만의 피난민들, 무작정 허름한 배에 몸을 싣고 거친 바다로 나갔다가 목숨을 잃어야 했던 이른바 '보트피플'들과 함께 비극을 겪으면서 큰 아픔을 간직하게 됐다고 한다..그래서 이 스님은 앞장서서 반전 운동을 일으켰고.. 그 결과 스님은 조국 베트남으로 돌아갈 수 없게 되었고 결국 망명의 길을 선택하게 됐다고 한다.
이런 아픔을 겪은 틱낫한은 깨어 있는 영혼 각성과 정념을 위해 살았으며 전 인류의 정신적 지도자로서 세계 평화와 세계인의 행복을 위해 육신과 정신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실천하고 있다고 한다. 이렇게 깨어 있는 삶을 가르치기 위해 전 세계를 여행하고 있다는 틱낫한..
이 책은 그가 여행 중 찍은 사진들과 1월부터 12월까지 주 단위로 그의 생각을 전하고 있다.
화질 좋게 잘 찍어놓은 사진과 그의 생각들.. 뭐..솔직히..명언까지는 아닌 것 같고.. 그냥 좋은 말이긴 한데..가끔 어떤 말들은..반론하고 싶을 정도의 말들도 있다..음..명상집 같은 걸 읽으며 답답함이 느껴지고 뭔가 끓어오른다면.. 내가 넘 비불교적인걸까? 하지만 명상록이라면 다양한 사고를 가진 사람들도 수용할 수 있는 범위를 아우러야 하기에..비불교적인 분들께는 약간 비추해 드리고 싶다.
"해당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