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절반은 부자로 살자 - 돈 걱정 없이 행복하게
오종윤 지음 / 끌리는책 / 2011년 9월
평점 :
절판


"비관론자는 모든 기회 속에서 어려움을 찾아내고 낙관론자는 모든 어려움 속에서 기회를 찾아낸다" 영국수상 윈스터 처칠이 한 말이고 이 책의 저자가 가슴에 새겨둔 말이라고 한다.

 

요즘같은 변동성 장세와 지난 금요일 코스피의 급락..유럽발 리스크 기타등등..에서 많은 투자자들이 가슴에 새길만한 말이 아닐까 한다.

 

첫번째와 두번째 장은..이 책이 경제경영 서적이야 자기계발 서적이야..란 생각이 들 정도로 돈에 대한 마인드 컨트롤을 하는법을 소개한다. 그리고 3장부터 4장까지 금융상품에 투자할 때 유의할 점을 알리고..5장에선 부자가 된 평범한 사람들의 실제 사례를 적어놓고 있다.

 

경제 경영서적임에도 불구하고 돈에 대한 마인드 컨트롤을 하는 법을 2장에 걸쳐 소개한걸보면..뭘 하든..강한 마음가짐이 먼저인듯하다.

 

난..특히..저자가 월급을 소중히 해야 한다고 말한 부분에서 든..예로..'대한민국 40대 가장의 현실'이란 사례가 가슴에 와 닿았다..네 식구를 가진 가족의 세후 월평균 가구 소득과 월평균 지출 내용 그리고 자산현황과 부채 현황 또.. 기타 재무 현황을 적어놓았는데 일반적인 40대의 보편적 사례라..더 이해와 공감하기가 쉬웠던 것 같다. 그리고 이 사례를 기반으로 몇 가지.. 앞으로 아들과 딸의 대학 교육비와 결혼자금, 이 가장의 완전한 은퇴시기에 필요한 자금을 구체적으로 적어놓았는데.. 경제성장률과 비례해 사회 경제적 통계를 바탕으로 정확한 숫자로 이렇게 적어놓으니..이해하기도 쉽고..경각심도 들었던 것 같다.

 

저자는 이렇기에 우리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를 키워야 한다고 했고..

거위가 다 자라기 전에 거위의 배를 가르는(펀드나 적금등을 해제하는..행위를 예를 들고 있다.)행위는 절대 하면 안된다고 했다.

 

그러면서..경기가 호황일 땐 주식을 팔고 채권을 사고 경기가 불황일 때는 채권을 팔고 주식을 사면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하셨다..정말 많이 읽었던 구절이긴 한데..금융가에 있는 전문가들에게 채권사는 법을 물어봐도..채권펀드 정도 투자이지..개인이 채권에 투자하는 건 그리 쉬워보이지 않았다..개인이 채권에 투자하는 자세한 방법이 없어 아쉬웠다.

 

그리고 장기투자를 하라고 이야기 하신다..하지만 무조건 장기투자는 좀 아닌듯하다. 개인의 상황에 따라 저축으로 목돈을 만든 후 투자를 하고..투자와 저축을 병행하는 등의 행위도 필요한듯한데... 여기에 대한 자세한 소개와 설명이 없어 또 아쉬웠었다..

 

 

또..분산투자를 하라고 하시면서..그 분산투자로 든 사례가..다..다른 분야의 펀드에 가입하라는 것이었다..펀드의 종류도 많으니까..중국펀드..우리나라도 대기업 중소기업..업종별..코스피 따라가는 것 기타등등..그렇지만..다 다른 종류이긴 하지만..펀드에만 가입하는 건..분산투자가 아니라..금융상품쪽에 몰빵하는 것과 똑같다고..부자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기요사키가 이야기 하는데..나도 요 생각엔 동의하는데..

 

부동산 투자쪽엔 부정적인 시각만 제시하며 분산투자 사례로 펀드만을 이야기 하셔 자산관리에 약간..균형성은 떨어진다는 느낌을 받았다.

 

 

하지만..자산관리를 하는데..큰 틀이 잡히지 않은 분들이 있다면..이 책은..가볍고 쉽게 읽혀지므로..추천해드리고 싶다.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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