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의 진화 - 시대를 통섭하고 정의하는 위대한 경영 패러다임
스튜어트 크레이너 지음, 박희라 옮김, 송일 감수 / 더난출판사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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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교육학 공부할 때..교육 행정 파트(또..다른 파트도 있었던 것 같은데..기억이 가물가물 ㅠㅠ)에서 리더십과 경영에 대해 배웠었다..그 때 배웠던 경영과 리더십..재밌기도 했지만..유연한 배경지식 없이 단순 이해를 하며 하는 암기가 조금 힘들었던 건 사실이었다.. 그래선지..이 책을 읽으며..그 때 이 책을 읽었었더라면..하는 아쉬움이 많이 들었었다..

 

이 책은 1900년 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역사적으로 어떤 사건들이 있었는지..그 사건들 사이엔 경영자의 어떤 경영방침이 있었는지를 알려준다. 특히 10년 단위로 나누는 역사적인 사건과 사건 속에 녹아든 경영방침은 매우 유용했다..

 

난 특히..한 챕터가 끝날 때마다 있었던 경영의 진화 연대표가 인상적이었다. 바이엘의 아스피린 브랜드가 복용약으로 마케팅 된 최초의 약품이 되고 현재 미국에서 연간 20억 달러어치가 소비되고 있달지..찰스 롤스와 헨리 로이스가 세상에서 가장 좋은 자동차를 만든다는 소박한 목적으로 롤스-로이스를 창립한 사실..뉴욕시 지하철 첫번째 구간이 1904년에 개통 됐달지..하는 건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자료가 아니라서 흥미롭고 참신하게 느껴졌었다...1971년에 최초의 컬러 비디오카세트가 나왔었구나 ㅋㅋㅋ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오마에 겐이치가 주장했던 경영의 핵심 요런것도 나와있고말야 ㅋㅋ

 

하지만 이제 더이상..한 사람이 포드나 슬론이나 왓슨처럼 혼자서 조직에 대해 잘 아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고 했다..몇몇이 문제를 해결하고 그 밖의 다른 사람들은 전부 위대한 전략가의 명령을 따르도록 하는 것 역시 이제 더이상 불가능 하고..미래에 뛰어난 기업이 될 조직은 조직의 모든 수준에서 사람들이 헌신적으로 배우고 능력을 개발시키는 방법을 찾아내야만 한다고 했다..이 말은 지금 현 내 상황에서도 적용을 시키기로 했다.

 

결국..영원한 것은 경영 분야에서도 없는 듯하다. 난..이 책을 읽으며 가정에서의 내 역할에서 경영을 적용시켜 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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