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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산하에 인문학을 입히다 - 정철도 몰랐던 21세기 관동별곡 ㅣ 우리 산하에 인문학을 입히다 1
홍인희 지음 / 교보문고(단행본) / 2011년 5월
평점 :
나는..책을 구입하면 대체적으로 지은이가 어떤 사람인지 확인.. 뒷면에 어떤 이들이 이 책을 추천하고 있는지..발행일 확인, 목차 확인.. 끝으로 참고문헌이나 자료를 확인한다.
이 책을 받아들고 마지막 참고문헌 및 자료를 확인하는데..난 깜짝 놀라고 말았다..이 저자..이 책을 대충 쓴 게 아니였구나.. 정말 심혈을 기울였겠다..그치만..전체적으로 짜임새를 갖추기 위해 많이 힘들었겠구나..
난 국어교육을 전공했기에 저자가 이 제목과 부제에 적은 내용을 어떻게 풀어냈을지가 정말 기대됐었다.
저자는 강원도와 연계성을 갖고 있는 아름다운 자연과 사람들에 대해 하나씩 체크해 가며..이것들의 사연과 의미를 잘 살려내고 있었다..
또.. 쉽게 접할 수 있는 사진들을 가지고 쉽게 접할 수 없는 정보들을 풀어내고 있었다. 국어교사가 이 책을 참고 한다면..잠 오지 않는 수업시간..아이들에게 우리 문화를 폭 넓게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시간을 마련 할 수 있을 듯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