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당포 시노부의 보석상자 6
니노미야 토모코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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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 본격공부하고 싶어지는 만화책.

 

화려한 사람보다 행복해서 반짝이는 사람이 되고 싶다.

행복에 반짝이는 보석처럼.

 

 

+

"화려하다...라기 보다 행복 오라가 굉장해.

오카나의 프티 주얼리가 빛나는 이유는 이거였어."

 

"그딴 힘, 좀 사라지면 어때서.

너는 너,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야. "

 

DEAREST Jewelry

D 다이아몬드

E 에메랄드

A 아메시스트

R 루비

E 에메랄드

S 사파이어

T 토파즈

가장 큰 사랑을 뜻하는 메시지 주얼리. / 내용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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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할 땐 뇌 과학 - 최신 뇌과학과 신경생물학은 우울증을 어떻게 해결하는가
앨릭스 코브 지음, 정지인 옮김 / 심심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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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하나하나 결정을 내려야한 만다. 잘못된 결정이라 해도 말이다. 결정을 하지 않으면 그걸로 끝장이다."

등산을 하다 나쁜 상황에 봉착했는데 벗어날 방법을 알 수 없을 땐 아무 방향이나 골라서 그 길로 가야 한다. 가장 좋은 방향일 필요는 없다. 어쩌면 가장 좋은 방향이란 없을지도 모른다. 그 상황에서는 확실한 정보가 없을 게 분명하다. 그러나 한 길을 따라가다 절벽 앞에 도달하면 거기서 다시 방향을 돌려 딴 길을 선택하면 된다. 왜인 줄 아는가? 그렇게 절박한 상황에서는 맞는 길을 확실히 안다는 것이 불가능하고 아는 것이라고는 가만히 앉아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그걸로 망한다는 사실뿐이기 때문이다.  /p154

 

 

매일매일 작고 큰 결정을 하면서 조금 더 잘하고 싶었고, 좋은 결정이 또 다른 좋은 결정으로 이어지기에 고민의 밤이 깊어가는 나날들이었는데 이 책을 읽고 조금 생각이 정리되었다. 어쩌면 내가 포기한 것들의 미래가 더 창창할 수 있지만 난 오늘도 새로운 선택을 하고 결정을 하고 그저 내가 내린 결정에 최선을 다해야지. 그리고 나만의 운전을 시작해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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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뚜껑
요시모토 바나나 지음, 김난주 옮김 / 민음사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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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것에 비하면 시간은 아주 금세 지나가고, 거기에는 아주 작은 부분이나마 '꿈을 이룬' 신비한 반짝임은 분명하게 존재했다. /p32

 

 

해결이란 정말 재미있다. '이제 틀렸네'. 싶은쯤에는 반드시 찾아온다. '반드시 어떻게든 될 거야.'하는 생각으로 머리를 짜내다 보면 전혀 다른 곳에서 불쑥, 아주 어이없이 찾아오는 것인 듯하다. /p102

 

 

하지메는 당장의 외로움보다 훨씬 더 멀리를 보고 있네, 하고 나는 생각했다. 헤어짐이 슬프지 않은 것이 아니라, 지금까지 경험한 역경, 그리고 삶의 어려움이 고스란히 꿈에 매달리는 힘의 원천인 것이다. /p139

 

 

+

위로의 책.

천천히 읽고 싶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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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수업 - EBS 다큐프라임 특별기획, 우리 미래가 여기에 있다
EBS <100세 쇼크> 제작팀 지음, 김지승 글, EBS 미디어 / 윌북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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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간단한 계산이나 어학 공부, 대화, 새로운 경험 등으로 뇌에 계속 자극을 주면 초고령까지 뇌 활동이 향상될 수 있다. 그러므로 뇌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일상적 뇌 활동이 제일 중요하다. 노인을 지나치게 보호하고 활동 범위를 제어하면 오히려 노화를 촉진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p31


 

"노인은 늙은 결과가 아닙니다. 살아온 것의 결과입니다. 죽음을 앞두고 허무하고 허망하게 지낼 것이 아니라 잘 익은 열매처럼 점점 더 좋은 향기가 나고 좋은 영양가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그러려면 평화로워야 해요. 평화로우려면 자기가 행복해야 하고, 자기가 기뻐야 해요. 자기 내면, 마음이 평화롭지 않으면 이미 사회에 폐를 끼치는 사람인 셈입니다. 노인은 반드시 평화로워야 해요."

...
어떻게 사느냐가 중요할 뿐, 인간의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므로 /p183

 

 

"스스로 삶을 즐기고, 독립적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p200

 

 

 

+

 

부모님이, 주변에 어른들이 노인의 나이에 접어들면서 젊은 나조차도 그 사실이 생경하게 느껴졌다. 아직 젊으신 것 같은데, 아직 나에게 반찬을 보내주시고 이런저런 것들을 챙겨주면서 오히려 나의 생활을 보조해주시는데 생물학적으로 노인에 더 가까운 나에게 접어드신 것이다. 고령화사회에 접어든 지금, 이제 서로를 이해하기 위해서도 노인의 나이에 접어든 사람들뿐 아니라 모두들 읽어보아야 할 책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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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 다이닝 바통 2
최은영 외 지음 / 은행나무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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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명의 작가의 단편으로 구성된 책.


제목은 파인 다이닝인데 가난과 어려움이 덕지덕지 묻은 소설들이라 아쉬웠다. 반어적인 표현이었다.

뭔가 외국소설들을 읽으면 뭔가 생활이 쪼들리고 어려워지면 생활이 심플해지고 간결한 와중에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느낌인데, 한국소설은 뭔가 가난이 모든 생활 구석구석에 그저 덕지덕지 묻어있다는 말이 제일 잘 어울릴 정도로 비참해진다. (내가 싫어하는 한국소설의 포인트.)

안 읽고 넘긴 단편도 있지만 그중에 <승혜와 미오>(윤이형)가 제일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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