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 다이닝 바통 2
최은영 외 지음 / 은행나무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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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명의 작가의 단편으로 구성된 책.


제목은 파인 다이닝인데 가난과 어려움이 덕지덕지 묻은 소설들이라 아쉬웠다. 반어적인 표현이었다.

뭔가 외국소설들을 읽으면 뭔가 생활이 쪼들리고 어려워지면 생활이 심플해지고 간결한 와중에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느낌인데, 한국소설은 뭔가 가난이 모든 생활 구석구석에 그저 덕지덕지 묻어있다는 말이 제일 잘 어울릴 정도로 비참해진다. (내가 싫어하는 한국소설의 포인트.)

안 읽고 넘긴 단편도 있지만 그중에 <승혜와 미오>(윤이형)가 제일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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