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수업 - EBS 다큐프라임 특별기획, 우리 미래가 여기에 있다
EBS <100세 쇼크> 제작팀 지음, 김지승 글, EBS 미디어 / 윌북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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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간단한 계산이나 어학 공부, 대화, 새로운 경험 등으로 뇌에 계속 자극을 주면 초고령까지 뇌 활동이 향상될 수 있다. 그러므로 뇌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일상적 뇌 활동이 제일 중요하다. 노인을 지나치게 보호하고 활동 범위를 제어하면 오히려 노화를 촉진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p31


 

"노인은 늙은 결과가 아닙니다. 살아온 것의 결과입니다. 죽음을 앞두고 허무하고 허망하게 지낼 것이 아니라 잘 익은 열매처럼 점점 더 좋은 향기가 나고 좋은 영양가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그러려면 평화로워야 해요. 평화로우려면 자기가 행복해야 하고, 자기가 기뻐야 해요. 자기 내면, 마음이 평화롭지 않으면 이미 사회에 폐를 끼치는 사람인 셈입니다. 노인은 반드시 평화로워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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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사느냐가 중요할 뿐, 인간의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므로 /p183

 

 

"스스로 삶을 즐기고, 독립적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p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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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주변에 어른들이 노인의 나이에 접어들면서 젊은 나조차도 그 사실이 생경하게 느껴졌다. 아직 젊으신 것 같은데, 아직 나에게 반찬을 보내주시고 이런저런 것들을 챙겨주면서 오히려 나의 생활을 보조해주시는데 생물학적으로 노인에 더 가까운 나에게 접어드신 것이다. 고령화사회에 접어든 지금, 이제 서로를 이해하기 위해서도 노인의 나이에 접어든 사람들뿐 아니라 모두들 읽어보아야 할 책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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