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밥을 먹는다. 숨을 쉰다. 살기 위해 자원을 쓴다. 비(非)소비 단계에서 내 목적은 단순한 생존이 아니다. 궁극적으로 나의 목적은 낭비하지 않는 것이다. 자원과 인생을 모두 낭비하지 않는 것이다. - P203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서, 에이전트 에릭과 이 프로젝트에 대해 맨 처음 이야기를 나누었을 때 나는 좀더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으로 서로를대할 수 있게 독자들을 설득하고 싶다고 했다. 그런데 사랑하고 아끼는마음이 없는 사람이 이 세상을 더 사랑하고 아낄 수는 없는 일이다. 올한 해 추수감사절에 고향에 내려가지 않기로 한 것을 가지고 잘못했다고 생각하지는 않았지만, 내 성향상 자꾸 정의의 사도처럼 행세하지 않도록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은 들었다.
사람들 사이에 선을 긋는 게 아니라 사람들을 에두르며 선을 그어야한다. - P119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13. 따라서 바뀌어야 할 게 인간의 천성이건 산업 시스템이건, 지구를 살리는 데 가장 중요한 문제점은 내가 세상에 기여할 수 있느냐는것이다. 내가 시도할 마음이 있느냐는 것이다.
14. 나는 시도할 마음이 있을까? - P99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산업화되면서 우리의 물질경제는 생산자에서 소비자를 거쳐 다시 생산자로 돌아가는 순환 구조가 아니라생산자에서 소비자를 거쳐 매립지와 소각장으로 넘어가는 한 방향 구조가 되었다.
7. 이로써 쓰레기와 오염과 온실가스가 넘쳐나는 것은 이기적이냐아니냐 하는 인간의 천성에서 비롯된 문제가 아니라 더 이상 지속되어서는 안 될 우리 사회의 집단적인 습관의 문제임을 알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우리 사회가 순환 구조에서 한 방향 구조로 바뀌었을 때처럼 쉽게 한 방향 구조에서 순환 구조로 바뀌는 것도 가능하지 않을까싶다. 독일에는 생산자가 사용이 끝난 제품을 포장까지 물리적, 금전적으로 책임지는 ‘생산자책임확대제도가 이미 갖추어져 있다고 한다. 이처럼 생산자에게 수거의 책임이 부과되면 매립지나 소각장으로 직행하는 자원을 줄일 수 있도록 재사용하고 재활용할 방법을 고민하게 된다.
기자 - P97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헤더 로저스가 쓰레기 문제를 다룬 『사라진 내일에서 밝힌 것처럼 "KAB는 환경운동의 포화가 자연을 치명적이며 대대적으로 파괴하는 기업을 비켜가게 만들고 (・・・) 악명 높은 ‘쓰레기벌레(공공장소에서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는 사람ㅡ옮긴이)‘를 진짜 악당으로 지목했다." 그러니 내가 엄청난 죄책감에 시달리는 것도 당연할 수밖에. - P96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