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거슬러 올라가서, 에이전트 에릭과 이 프로젝트에 대해 맨 처음 이야기를 나누었을 때 나는 좀더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으로 서로를대할 수 있게 독자들을 설득하고 싶다고 했다. 그런데 사랑하고 아끼는마음이 없는 사람이 이 세상을 더 사랑하고 아낄 수는 없는 일이다. 올한 해 추수감사절에 고향에 내려가지 않기로 한 것을 가지고 잘못했다고 생각하지는 않았지만, 내 성향상 자꾸 정의의 사도처럼 행세하지 않도록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은 들었다.
사람들 사이에 선을 긋는 게 아니라 사람들을 에두르며 선을 그어야한다. - P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