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그 자체가 아니라 그 제품에 결부된 서비스를 산다면 어떨지도상상해보자. 잔디 깎는 기계를 사지 말고 빌려서 잔디를 깎으면 어떨까? 잔디 깎는 기계는 대부분 일주일에 한 시간 정도만 제외하고는 차고에 처박혀 있기 일쑤인데, 한사람이 40가구를 상대로 대여업을 해서떼돈을 벌면 안 될까? 진공청소기도 마찬가지이다. 아이들 장난감도마찬가지이다.
먼저 그 모든 것을 만드는 데 드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돈도 절약할 수 있다. 우리 별의 자원도 절약할 수 있다. 어쩌면 우리가 그렇게열심히 일할 필요도 없을지 모른다. 재생 가능한 에너지를 생산하는 친환경 직업이 생길지 모른다. 약 10억 인구의 식수 문제를 해결하는산업현장의 남아도는 인력을 투입할 수 있을지 모른다.
소수에게 사치품을 제공하는 게 아니라 모든 사람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을 공급하는 쪽으로 노동력을 활용하면 수요가 급감하는 것을 막을 수 있을지 모른다 - P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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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밥을 먹는다. 숨을 쉰다. 살기 위해 자원을 쓴다. 비(非)소비 단계에서 내 목적은 단순한 생존이 아니다. 궁극적으로 나의 목적은 낭비하지 않는 것이다. 자원과 인생을 모두 낭비하지 않는 것이다. - P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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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거슬러 올라가서, 에이전트 에릭과 이 프로젝트에 대해 맨 처음 이야기를 나누었을 때 나는 좀더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으로 서로를대할 수 있게 독자들을 설득하고 싶다고 했다. 그런데 사랑하고 아끼는마음이 없는 사람이 이 세상을 더 사랑하고 아낄 수는 없는 일이다. 올한 해 추수감사절에 고향에 내려가지 않기로 한 것을 가지고 잘못했다고 생각하지는 않았지만, 내 성향상 자꾸 정의의 사도처럼 행세하지 않도록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은 들었다.
사람들 사이에 선을 긋는 게 아니라 사람들을 에두르며 선을 그어야한다. - P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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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따라서 바뀌어야 할 게 인간의 천성이건 산업 시스템이건, 지구를 살리는 데 가장 중요한 문제점은 내가 세상에 기여할 수 있느냐는것이다. 내가 시도할 마음이 있느냐는 것이다.
14. 나는 시도할 마음이 있을까? - P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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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화되면서 우리의 물질경제는 생산자에서 소비자를 거쳐 다시 생산자로 돌아가는 순환 구조가 아니라생산자에서 소비자를 거쳐 매립지와 소각장으로 넘어가는 한 방향 구조가 되었다.
7. 이로써 쓰레기와 오염과 온실가스가 넘쳐나는 것은 이기적이냐아니냐 하는 인간의 천성에서 비롯된 문제가 아니라 더 이상 지속되어서는 안 될 우리 사회의 집단적인 습관의 문제임을 알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우리 사회가 순환 구조에서 한 방향 구조로 바뀌었을 때처럼 쉽게 한 방향 구조에서 순환 구조로 바뀌는 것도 가능하지 않을까싶다. 독일에는 생산자가 사용이 끝난 제품을 포장까지 물리적, 금전적으로 책임지는 ‘생산자책임확대제도가 이미 갖추어져 있다고 한다. 이처럼 생산자에게 수거의 책임이 부과되면 매립지나 소각장으로 직행하는 자원을 줄일 수 있도록 재사용하고 재활용할 방법을 고민하게 된다.
기자 - P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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