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필적 맥베스
하야세 고 지음, 이희정 옮김 / ㈜소미미디어 / 2023년 5월
평점 :
품절


#하야세고#미필적맥베스
#早瀬耕#未必のマクベス
#서평단#서평단활동📝#소미랑2기

“당신은 왕이 돼서 여행을 떠날 거야. 당신 의지와는 상관없이 왕이 돼서 여행을 떠나야 해.”

📎2009년 어느 날, 방콕에서 일본으로 귀국하던 IT회사 J프로토콜의 나카이 유이치는 동료 반과 함께 경유지 마카오에 잠시 머물게 된다. 급하게 예약한 호텔 주위는 성매매하는 여성들이 아무렇지 않게 영업을 하고 있었는데, 그들 중 한 여성이 나카이와 반에게 다가와 영업 멘트를 날린다. 나카이와 반은 여성과 식사를 함께 하게 되고, 그 여성은 식사를 제공한 답례로 미래의 일을 암시하는 말을 건넨다. 대수롭지 않게 넘겼지만, 곧이어 일어난 일련의 일들이 실제로 예언과 맞아떨어짐을 깨닫는데… 며칠 뒤, 페이퍼회사와 마찬가지인 J프로토콜의 홍콩지사로 발령받은 나카이와 반은 이 모든 상황이 그들을 위한 함정이었음을 알게된다. 막대한 자금이 J프로토콜 홍콩지사에서 HK프로토콜로 향하고, 다시 HK프로토콜에서 J프로토콜의 모회사인 도아인쇄로 향하는 자금이동에 자신들이 희생양으로 쓰인다는 사실을 알게 된 나카이는 자신에게 예언했던 성매매 여성을 다시 찾아가 예언했던 미래에 대해 묻는다. 확신을 갖게 된 나카이는 뜻밖의 장소에서 뜻밖의 인물, 오랫동안 마음에 품었던 나베시마 후유카가 자신에게 남긴 메시지를 발견하는데… 한편, 홍콩지사에 발령받은 사람들이 다시 일본으로 돌아오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입사동기인 다카기는 나카이에게 얼른 도망치라며 경고를 해오는데…
그 누구도 믿지말라는 후유카의 메시지,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맥베스’와 비슷해지는 상황들, 그리고 그에게 다가오는 어둠의 그림자. 나카이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인사이동 홈페이지에 뜨지 않고 회사를 그만두는 방법을 알아?
실종되거나 자살하거나 둘 중 하나밖에 없어.”

📎하야세 고 작가님의 두 번째 집필작인 <미필적 맥베스>는 2014, 2017년 출간작으로 국내에는 출판사 소미미디어를 통해 2023년 출간되었다. <미필적 맥베스>는 1992년 출간한 데뷔작 <#그리폰즈가든> 이후 22년만에 집필한 소설임에도 불구하고, 현지에서 꽤나 인기있는 작품으로 이름을 날렸던!

📌맥베스 (Macbeth)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하나, 욕망때문에 서서히 타락하다 파멸에 이르는 인간 맥베스(스코틀랜드 국왕)의 일생을 다룬 작품이다.

📎<맥베스>가 어떤 내용인지 몰라서 찾아보다가, 그냥 그런식으로 흘러가려나? 했다가 생각지도 못한 전개에 깜놀! 후유카가 이런식으로 등장할 줄은 생각도 못했는걸?! 619페이지라는 엄청난 분량이지만, 183페이지 이후로 엄청 흥미를 느껴서 빠른 속도로 완독했다! 사실 그 이전도 안읽히는건 아니었는데, 전혀 관심없는(내 기준) 내용들이 나와서 아, 이래서 경제소설이라고 하나보다~~했었다.. 사실, 나는 이 책에서 말하는 IC카드며 암호화 복호화 뭐 이런게 얼마나 큰 돈이 되는지 뭐 이런거 잘 모른다. 근데 잘 몰라도 그냥 내용의 흐름상 다 커버 가능! 그래서 읽으면서 ‘아, 되게 중요한거인가봐’라는 생각만 해도 충분!

📎후반부에는 좀 울었는데, 언제나 그렇듯 아무도 내가 왜 울었는지 모를것 같긴 하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슬펐는데, 또 나만 슬펐겠지..😂
주인공에 엄청 감정이입을 해서 그런지, 🎧음악을 들으면서 읽어서 그런지😢

📎제목부터 <맥베스>라서 그런지 이런 결말을 하셨는지는 몰라도 아쉽긴 했다. 서로 꼭 …..하길 바랬는데..! 작가님이 이 글을 쓰실 땐 오로지 재미를 생각하셨다고 하던데, 그렇다면 아주 성공하신듯! 흡입력도 좋고 가독성도 좋고 스토리 전개가 꽤나 흥미롭다! 중요한 인물이라 생각했던 인물은 초반에 좀 나오더니 그 뒤론 안나와서 좀 아쉽긴 했다만, 나올 이유가 없었다ㅋㅋ 사실 <맥베스>라는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인 희곡을 현대에 접목시키려고 애쓴건 알지만, 엄청나게 이해가 됬던건 아니다. 인물들이 너무 집착하는 느낌이 들었고, 굳이 이런 선택을? 이라는 생각이 들만큼 억지스러운건 있다. 하지만, 이건 소설이잖아. 충분히 가능! 제목도 <미필적 맥베스>인걸? 제목 참~~~~~잘지었다 ! 굳!

📎읽으면서 아쉬웠던 건, ㅎㅏ… 인물들 이름 이렇게 엉망으로 해놓을 건가…요..? 이노우에인데 나카이라고 하질 않나, 유키코를 유우코라고 하고.. 다른것도 아니고 스토리에 정말 중요한 인물들 이름이 혼동되어 나오면 참 난감….한데…😒 그래서 별을 빼겠음 (소심한 저항)

📎요즘 아주 재미난 책들만 읽어서 기분이 좋다! 서평단 책들도 다 마음에 들어 굳💜

📎이 글은 @소미미디어 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나를 찾아내주면 좋겠어. 그리고 가능하면 이 편지를 네가 보지 않기를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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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이 씨를 지키고 싶어 하는 사람이 있다고 알아주길 바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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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 저는 안전한 곳에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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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동기 같은 건 필요 없어. 다만 대본에 그렇게 적혀 있을 뿐이지.”
💬
사람은 누구나 이루어지지 않은 사랑을 20년씩 끌어안고 살아갈까. 그리고 그 사랑에 도착했을 때는 어떤 기분일까. 그것은 꼭 처음 두세 페이지 밖에 읽지 않은 책 같다. 이야기는 문이 닫혀 있는 동안 무엇을 하고 있었을까? 어딘가에서 그 이야기의 마지막 페이지를 읽을 수 있다면 해피엔딩이었으면 좋겠다. 이야기의 주인공이었던 내가 이미 죽었다 하더라도.
💬
나는 몇 번째 시체가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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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계속하는 힘이란 건 뭘까?”
“지쳐서 비록 목적지에 도착하지 못하더라도 여행을 시작한 곳으로 돌아오는 것.”

추천 ★★★★★★★★★ (9/5)

-출판사: 소미미디어
-옮긴이: 이희정
-디자인: ?
-가격: 17,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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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을 되찾다
오카자키 다쿠마 지음, 한수진 옮김 / ㈜소미미디어 / 2023년 5월
평점 :
품절


#오카자키다쿠마#여름을되찾다
#岡崎琢磨#夏を取り戻す
#서평단#서평단활동📝#소미랑2기

“우리들의 여름방학. 되찾고 싶지 않아?”

📎1996년 9월, 기노하라 아파트에 사는 5명의 초등학생이 연달아 실종되는 사건이 일어난다. 사건을 취재하기 위해 ‘월간 우라가와’의 기자 사사키 다이고와 신입사원이자 책의 화자인 사루와타리 마모루가 기노하라 아파트로 향한다. 취재를 하던 중에도 계속 실종되는 아이들, 아이들이 실종되는 장소에는 어김없이 ‘괴도 다윗 스타라이트’라는 자의 쪽지 한 장이 남겨져 있었는데… 하지만 사사키와 사루와타리는 이 사건이 아이들의 단순한 장난이라 여기며 아이들이 스스로 실종될 때 쓴 트릭들을 풀기 시작하지만, 아이들이 한 명씩 실종될수록 왜인지 단순한 놀이가 아닌 다른 목적이 있을거란 생각이 들기 시작하는 사루와타리. 그리고 상상하지 못했던 과거의 사건들이 연루 되있던 아동 연쇄 실종 사건. 지역사회를 떠들썩하게 했던 아동 연쇄 실종 사건의 배후에 감춰진 진실은 무엇일까.
아이들이 찾고 싶었던 여름의 정체는 무엇일까.

“… 그래서 어쩌면 우리는, 이 작전이 성공하면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하기 시작했어.”

📎오카자키 다쿠마 작가님의 <여름을 되찾다>는 2018, 2021년 출간작으로 국내에는 2023년 출판사 소미미디어를 통해 출간되었다. 오카자키 다쿠마 작가님은 2012년 데뷔한 작가님으로 200만 부 넘게 팔린 베스트셀러 <#커피점탈레랑의사건수첩 시리즈>를 집필하셨으며 그 외에도 수많은 단행본들과 앤솔로지에 실릴 작품들을 집필하셨다. 책이 얇아 보이는데, 꽤나 무겁고…488페이지나 된다! 종이가 엄청 얇나보다! 생각보다 페이지수가 많아서 깜놀!

📎좀 쎈 내용이 아니면 흥미가 잘 없는데, 이 책은 신기하게도 쎈 내용은 없지만 사건의 진상이 밝혀질수록 예상하지 못했던 내용들이 계속 밝혀져서 재미있게 본 것 같다. 좀 지루하게 그냥 이러고 끝나나… 싶은 찰나 딱! 터뜨려주는 진상들은 꽤나 흥미로움! 읽다가 왜 이 기자들은 이렇게까지 매달리는걸까…에 대한 의문이 들었었는데,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던! 처음 계획했던 것과 다르게 좀 더 어른스러운, 기특한 마무리가 좋았음ㅎㅎ! 이런 이야기들은 대체 어떻게 구축하는 걸까… 참 작가란 대단한 것 같음!

📎<커피점 탈레랑의 사건수첩> 커버가 약간 라노벨스러워서 가까이 할 수는 없겠지만…😅 다른 작품들도 만나볼 수 있으면 좋겠다ㅎㅎ

📎이 글은 @소미미디어 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아직 안 끝났어. -괴도 다윗 스타라이트✡

추천 ★★★★

-출판사: 소미미디어
-옮긴이: 한수진
-가격: 16,800원

#미스터리소설#추리소설#장르소설#일본소설#영미소설#소설#소설추천#독서#책리뷰#북스타그램#책스타그램 #독서기록#읽고기록하기#기록하는공간#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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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탄 - 도쿄, 불타오르다
오승호 지음, 이연승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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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호#고가쓰히로#폭탄
#吳勝浩#ごかつひろ#爆彈
#서평단#서평단활동📝

“폭발한다고 해서 문제 될 건 없지 않나요?”

📎푹푹 찌는 날씨의 9월 도쿄, 한 취객이 주류 판매점 자판기를 파손하고 점원을 폭행한 혐의로 노가타 경찰서로 잡혀온다. 취객은 자판기 수리비와 치료비를 주면 합의하겠다는 피해자의 제안에 돈이 없다며 오히려 형사 도도로키에게 돈을 꿔달라고 하는데… 돈을 꿔주는 대신 도도로키를 도와준다며 앞으로 도쿄 시내에서 일어날 폭발사고에 대해 예언하는 취객 스즈키 다고사쿠. 그리고 그의 예언대로 밤 10시, 도쿄 아키하바라 거리에서 폭발사고가 일어난다. 현장을 다 수습하기도 전에 또 다시 예언을 해오는 스즈키. 연이어 1시간 후인 11시에 도쿄돔 인근에서 폭발사고가 일어나는데… 연이은 도쿄시내에서의 폭발사고로 경시청 수사 1과 특수범죄과 형사 기요미야와 루이케가 노가타 경찰서에 자리잡고 스즈키를 취조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최근 기억상실증에 걸렸다며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다는 스즈키. 그런 스즈키는 자신을 취조하는 기요미야에게 마음의 형태를 맞춰보겠다며 ‘아홉개의 꼬리’라는 게임을 하자고 제안을 하는데… 불리한 질문에는 기억나지 않는다로 일관, 조금씩 기요미야를 자극하는 듯한 발언을 하는 스즈키. 다음 폭탄이 터질 장소에 대한 힌트를 주며 형사들을 농락하기 시작하고, 결국 다수의 사망자가 발생하는데… 도무지 패턴을 파악할 수 없는 폭발장소와 타겟. 그의 거침없는 행보에 놀아나는 형사들. 아무 죄 없이 죽어가는 사람들. 스즈키가 바라는 게 정말 폭발인걸까.

“제 촉대로라면 지금부터 총 3회, 이다음에는 한 시간 후에 폭발이 일어날 겁니다.”

📎재일교포 오승호 작가님의 <폭탄>은 2022년 출간작으로 제 167회 나오키상 후보에 오른 작품이다. 일본 현지에서 엄청난 호평을 받고 있는 <폭탄>은 국내에서도 출간을 기다렸던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던!!

내가 기억하기로🤔, 블루홀식스에서 출간된 책들 중에 작가님의 사진이 삽입되었던 적이 없었던 것 같은데! <폭탄>의 오승호 작가님 사진이 실렸다ㅎㅎ! 책날개를 펴자마자 낯선 느낌을 받았다는ㅎㅎ! 그리고 작가님의 친필글도 함께 실려 아주 좋은 듯💙

🏆제 167회 나오키상 후보작
🏆2023 ‘이 미스터리가 대단해!’ 1위
🏆2023 ‘미스터리가 읽고 싶어!’ 1위
🏆2023 ‘서점대상’ 4위

📎오승호 작가님 책을 많이 읽어본 건 아니지만, 그래도 이 작품은 단연 최고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거의 600페이지에 달하는데도 불구하고 엄청난 속도로 완독! 읽으면서 ‘뭐야, 너무 재밌는데?’라는 생각을 끊임없이 했다. 그리고 읽는 걸 멈출 수 가 없어서 지금 이 글을 작성하는 시간은 새벽 3시다…ㅎ 너무 늦게 시작했..😂 내내 들었던 생각은 영화화되면 좋겠다는 생각! 머릿속에 영상화된 모습을 상상하면서 읽었다ㅎㅎ 범인과 경찰의 숨막히는 심리전이 진짜 최고라고 할 수 있는 작품이지 않을까😍 스토리 대부분의 배경이 경찰서 취조실인데, 엄청 다채롭다고 해야하나. 여튼 재밌다.

📎스즈키도 스즈키지만, 루이케라는 형사는 진짜 정말…. 너무 마음에 드는 캐릭터다. <폭탄>을 시작으로 이 책속의 형사들 이야기로 시리즈 내줬으면 좋겠다… 난 똑똑한 사람들이 너무 좋아, 루이케 너무 똑부러져서 아주 맘에 들어! 어떻게 이 작품이 나오키상 후보에 머물렀을까… 아숩,,

📎개인적으로 이 작품은 재미도 재미지만, 악에 맞서는 인물들의 심리묘사가 굉장히 뛰어나다. 계속해서 자극하는 스즈키와 그 자극에 무너질듯 무너지지 않는 형사들. 그리고 악을 만들어내는 사회들. 인간의 본질에 대해 물음을 던지는..!

📎말이 필요없다. 무조건 읽어봤으면!🙏🏻

📎이 글은 블루홀식스 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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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석이 누마부쿠로를 선택한 건 노가타 경찰서를 선택하기 위해서였다.
💬
그러니 당신도 동참해라.
이 희극에.
💬
“단정 짓습니다, 스즈키 씨. 어떤 사정이 있던 악이라고요.”
💬
“욕망. 제가 바라는 건 욕망입니다.”
💬
“기요미야 선배님. 규율에 따라 사람이 죽어도 괜찮다는 말입니까? 길 건너편에서 폭도들에게 습격당하는 사람을 빨간불이라고 해서 방관하실 겁니까? 어쩔 수 없다면서 납득하실 겁니까?”
💬
“언젠가 후회할걸. 난 만난 걸. 밤에 잠도 못 이룰 만큼.”
💬
“여기서 관두고 싶으면 관둬도 돼. 어차피 넌 감옥에 갈 거니까. 매일매일 밤 독방에서 의기양양해하는 내 얼굴을 떠올리며 지내면 돼.”
💬
축제다.
나는 지금 축제의 한가운데에 서 있다.

추천 ★★★★★★★★★★ (10/5)

-출판사: 블루홀식스
-옮긴이: 이연승
-디자인: 공중정원 박진범
-가격: 19,800원

#미스터리소설#추리소설#장르소설#일본소설#영미소설#소설#소설추천#독서#책리뷰#북스타그램#책스타그램 #독서기록#읽고기록하기#기록하는공간#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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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야부사 소방단
이케이도 준 지음, 천선필 옮김 / ㈜소미미디어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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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이도준#하야부사소방단
#池井戸潤#ハヤブサ消防団
#서평단#서평단활동📝#소미랑2기

“혹시나 우리가 너무 늦게 눈치챈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5년 전 쓴 데뷔작 ‘지옥문’으로 아케치 고고로 상을 수상한, 떠오르는 신예 작가였던 미마 다로는 데뷔작 이후로 정체기에 빠진다. 그러던 중 취재 차 방문했던 곳의 주변에 위치한 아버지의 고향, 야오로즈면 하야부사 지구에 우연히 발을 들이게 된다.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남긴 목조 주택을 둘러보던 중, 시골 풍경에 매력을 느끼게 된 미마 다로는 그 길로 무언가에 홀린 듯 귀농을 결심하고 도쿄에서 주부지방 야오로즈면 하야부사 지구로 이사오게 된다. 이혼하신 부모님때문에 아버지 성인 노노야마를 버리고 어머니 성인 미마를 선택하게 된 다로는 아버지를 기억하는 마을 사람들과의 술자리에서 ‘하야부사 소방단’ 입단 제의를 받게 되는데… 야오로즈면 전체적으로 소방단 입단식이 있던 일요일 오전, 하야부사 지구에 위치한 에지마 나미오 씨 댁에 화재가 발생하게 된다. 소방단으로서 첫 화재진압 경험을 하게 된 다로는 올해 벌써 화재사건이 세 번이나 발생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한편, 귀농 후 소설연재에 집중하던 다로에게 또 다른 제안이 들어온다. ‘마을 살리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드라마 제작에 힘써달라고 곤도 시게하루와 영상 크리에이터 다치키 아야가 제안을 해오는데… 소설 연재, 소방단 연습, 그리고 홍보 드라마 시나리오 제작까지. 귀농 후 더 바빠진 다로를 만나기 위해 도쿄에서 온 편집자 나카야마다는 하야부사 지구에서 우연히 만난 아야에게 관심을 느끼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나카야마다가 아야의 과거에 대해 안다며 다로에게 전화를 해오는데…

“그녀는 위험합니다, 미마 씨.”

📎이케이도 준 작가님의 <하야부사 소방단>은 2022년 9월 출간작(단행본)으로 국내에는 2023년 4월, 출판사 소미미디어를 통해 출간되었다. 전직 은행원답게 금융계를 비롯한 기업관련 소설에 뛰어난 능력을 보이시는👍🏻 전에 읽었던 <#샤일록의아이들>도 재밌었는데, 사놓고 아직 읽지 않은 <#하늘을나는타이어>나 읽어야지 다짐만 하고 있는 <#한자와나오키>도 굉장히 기대되는 작품이다ㅎㅎ 최근에 2016년작인 <#육왕>이 국내 출간되었던데, 작가님 책들은 기본적으로 600페이지는 항상 넘는 듯ㅎㅎ👍🏻
<하야부사 소방단>은 특히나 2022년 12월에 드라마화가 결정! 곧 아사히TV를 통해 방송 예정이다ㅎ 그나저나 국내 표지가 참 귀여움! 누구 작품인가요오~!🤔

📎읽어도 읽어도 끝이 안나던 <하야부사 소방단>ㅋㅋㅋ… 너무 길다 길어😫 사전 정보 하나 없이 읽어나가다가 마을의 작은 화재사건들이 일어나는 초반부에서 살짝 지루함을 느꼈지만… 워낙 잘읽혀서 술술 읽어나갔다. 그러다가 갑자기 등장하는 종교 집단 이야기에 흥미를 느끼고 빠른 속도로 완독~! 책 소개 페이지에 들어가면 이런 내용이 너무 잘 나와있어서, 개인적으로 안보고 읽는 것이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음!

📎그냥 책 뒷면에 나온 이야기로만 읽어도 좋을 것 같음! 상세이미지 페이지는 약간 스포야 스포~!

📎여튼, 읽어도 읽어도 끝이 안나는 느낌을 참 오랜만에 느껴본다..ㅋㅋㅋ 거의 700페이지 분량의 이야기를 어떻게 구상하셨을지….대단👍🏻

📎조금 아쉬운 부분은, 진짜 극 후반부(644~650?)에서 너무 술술술 설명하는게 좀 마음에 안들었음! 긴 거리를 달려온 독자에게 그렇게 다 술술 설명하면…😒 물론 자기 경험담을 털어놓는거지만…(난 아무래도 탐정같이 말하는 인물들은 다 별로인가봐)

📎이 글은 소미미디어 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미마 다로 씨. 어때, 소방단에 들어오지 않겠나?”
💬
“이건 우연이 아닐 거야. 지금까지 이런 일은 없었으니까. 이건 아마… 연속 방화겠지.”
💬
“…., 불이 또 날 거야.”
💬
‘교의를 위해 살고, 교의를 위해 죽는다. 그것이 그들의 신조입니다. 부디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
그 녀석들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다음 목표로 삼은 것은 아마도...

추천 ★★★★★

-출판사: 소미미디어
-옮긴이: 천선필
-디자인:
-가격: 17,800원

#미스터리소설#추리소설#장르소설#일본소설#영미소설#소설#소설추천#독서#책리뷰#북스타그램#책스타그램 #독서기록#읽고기록하기#기록하는공간#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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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이 되면 그녀는
가와무라 겐키 지음, 이영미 옮김 / ㈜소미미디어 / 2023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가와무라겐키#4월이되면그녀는
#川村元気#四月になれば彼女は
#서평단#서평단활동📝#소미랑2기

“그런데 말이죠, 후지 씨. 인간이란 존재는 정말 무서워요. 미워하는 사람보다 곁을 지키면서 사랑해주는 사람에게 가혹하게 상처를 입히니까.”

📎9년 전 헤어진 여자친구 이요다 하루에게 갑자기 편지를 받은 후지시로 슌. 그는 곧 결혼을 앞두고 있다. 대학병원에서 근무를 하던 정신과 의사 후지시로와 같은 대학 안 동물병원에서 근무 하던 수의사 사카모토 야요이는 치와와 한 마리로 인해 서로를 알게 되고, 그 인연이 서로를 연인으로까지 잇게 만들었다. 하지만 동거한 지 3년이 지나고 곧 결혼을 앞둔 후지시로는 아직 이 사랑에 대해 모르는 것 투성이다. 그 와중에 사랑했던 연인 이요다 하루에게 오는 편지들은 그를 종종 과거로 데려가곤 하는데… 한편, 과거 후지시로를 선택하기로 했던 그 날 야요이는 결혼이 예정되어 있었다. 같이 갔던 동물원에서 넌지시 원숭이에게 그 선택권을 맡긴 채 운명에 따라 파혼을 결정한 야요이는 후지시로와의 결혼을 앞둔 현재 또 다시 사라져버린다. 그리고 사라진 그녀의 방안에는 이요다 하루가 후지시로에게 보낸 편지 한 통이 튿어져 있었는데…

“자기… 지금은 무슨 생각해? 여기 있길 잘했다고 생각해?”

📎영화 프로듀서, 각본가, 영화 감독 및 소설가인 가와무라 겐키 작가님은 #신카이마코토 감독님의 작품 기획 및 프로듀서로 활동하셨으며, 그 외에도 유명한 애니메이션의 기획 및 프로듀서로 활동하셨다. <#기생수>나 <#괴물의아이>, <#너의이름은>, <#미래의미라이>, <#날씨의아이> <#스즈메의문단속> 등 유명한 것만 나열해도 이 정도다📽️
작가로는 <#세계에서고양이가사라졌다면>으로 2012년 데뷔하셨으며, 작가님의 세번 째 소설인 <4월이 되면 그녀는>은 2016년 출간작으로 국내에는 소미미디어를 통해 2023년 출간되었다. 개인적으로 읽기전에는 원서 표지가 너~~~무 이쁜데…. 왜 고대로 안들고왔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었는데, 다 읽고 나니 왜 이 표지여야 했는지 알 것 같다.

📎책 속 인물들은 하나 같이 행복해보이지가 않았다. 불안불안하게 외줄타기를 하고 있는 듯한 느낌. 현재의 후지시로와 야요이는 사랑이 메말라버린 예비 부부로 나온다. 그런 상황에 불안함을 느끼는 야요이와 여전히 잘 모르는 후지시로. 그때 후지시로가 오래 전 사랑했던 첫 사랑 하루에게서 온 편지라니. 내가 야요이였음 다 찢어버렸…🙄(침착해)
책에서 말하길 사랑은 감기와 같다고 한다. 어느 새 몸 속으로 침투해 알아차렸을 때는 이미 열이 나는 상태. 하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열은 희미해져 간다고. 열이 났던 게 거짓말처럼 느껴지는 상황이 온다고. 그렇지만 그 무렵 첫사랑 하루는 후지시로에게 언제나 곁에 있겠다고 이야기한다. 마치 사랑이 영원할 것만 같이.

📎사랑은 언제까지나 뜨겁지 않다. 설렘 없는 사랑, 결혼 후에는 정 때문에 산다는… 하지만 그 또한 사랑이기에 언제나 노력이 필요하다. 순간적인 것이 아닌 지속적인 관계를 위해 독자에게 전하는 작가의 이야기 같은…

📎책에서 내가 정말 좋아하는 영화인 <#이터널선샤인>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그 외에도 <#그녀>와 같은 영화들이 종종 등장하며, 인물들이 처한 상황에 대해 은근히 알려준다. <#이터널선샤인>도 비슷한 맥락의 영화라고 생각한다. 언제나 설레기만 한 사랑이 아니지만, 그 또한 사랑임을 알게 해주는. 만나기 전으로 돌아가도 어차피 선택은 하나일 뿐이라는 걸 누구보다 잘 알지 않는가.

📎이 글은 소미미디어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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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만이네요. 전하고 싶은 말이 있어서 편지를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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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나무 꽃은 무정하고 수수해. 금세 떨어져버리는 데다 벚꽃처럼 인기도 없지. 그래도 좋아해. 작지만 살아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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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를 들고 다니는 이유는 찍히지는 않지만 아름답다고 여겨지는 것들과 만나고 싶기 때문이에요. 그때 내가 이곳에 있으면서 느꼈던 뭔가를 남기기 위해 셔터를 누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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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말이죠, 후지 씨. 인간이란 존재는 정말 무서워요. 미워하는 사람보다 곁을 지키면서 사랑해주는 사람에게 가혹하게 상처를 입히니까.”

추천 ★★★★

-출판사: 소미미디어
-옮긴이: 이영미
-일러스트: 김옥
-가격: 14,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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