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럴루프 - 터퍼웨어.핫메일.이베이.페이스북은 어떻게 소비자를 마케터로 만들었는가!
아담 페넨버그 지음, 손유진 옮김, 정지훈 해제 / 틔움출판 / 2010년 12월
평점 :
품절


인터넷이 발달하고 e-business라는 새로운 영역이 생기면서, 동시에 새로운 용어가 생겼다. 바로 바이럴 마케팅이다. 바이러스처럼 전염된다는 이야기인데, 이전 마케팅처럼 밀어내기식이 아니라 소비자들에게 입소문으로 퍼져가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이전과 비교하면, 소비자의 권력은 아주 막강해졌다. 소비자는 자신의 생각을 인터넷이라는 매체를 통해 전달하기 시작했고, 이제 아이폰과 같은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그것도 실시간으로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말하고 있다. 전에 생산자는 몇몇 권력있는 사람들만 단속하면 되던 것이 이제 소비자 개개인과 맞딱트려야 하는 상황이 된 것이다.

최초의 소비자 한 명을 통해 또 한 명의 소비자를 불러오고 그들이 하나의 네트워크를 형성해서 엄청난 우주 같은 고리가 형성되는 무한 연결 네트워크가 만들어져 간다. 이것이 바로 바이럴 루프이다. 본문에서는 터퍼웨어라는 메이커의 사례를 통해 바이럴의 기원에 대해 설명한다. 그외에 천재적이었고, 현재 인터넷 사용환경을 혁명적으로 바꾼 넷스케이프의 사례 등 한 시대를 열었던 기업들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나열되고 있다.

지금까지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의 장점이다. 앞으로 미래는 지금까지와 다른 방향으로 진행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 있다. 결국 투명성, 관계중심, 리얼타임이 시대의 키워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결론적으로 이 책에 대해서는 더 이상 언급하지 않으려고 한다. 왜냐하면 바이럴루프의 비밀은 혼자서만 간직하고 싶기 때문이다. 
  

www.weceo.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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