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세트] 죽음 대신 결혼 (외전 포함) (총3권/완결)
도개비 / 페가수스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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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 키워드에 ‘능청‘이 있으면 절대 안보는데, 작가님 믿고 구입했습니다. 근데 이 남자는 능청을 넘어 아무말대잔치네요. 근데 그게 어이없을 정도로 잘 먹혀요. 저한테도 잘 먹혀서 더 어이가 없음 ㅋㅋ 여주를 도우려다 생긴 눈밑에 상처까지 아련한 김무강,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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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잡아 먹어주세요, 늑대님
새필 지음 / 문릿노블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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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제가 항상 좋아하는 문릿노블! 표지가 고정적인 템플릿인데 그 안에 이리저리 디자인도 잘 하셔서 표지 보는 맛도 좋음.


이 작품은 100자평을 쓸 때만 해도 별점 3개였는데, 리뷰는 좀 자세하게 쓰려고 다시 읽어보고 있는데...

씬중에 아무리 봐도 너무 이해가 안가는 묘사가 좀 있다... 남주가 여주를 번쩍 들었다는데, 19금이라 자세히 표현은 못하지만 묘사를 보면 거의 목마 태우는 수준으로 높이 들은 거 같은데 이게 대체 뭐지 싶은... 벽에 기대고 들었다고 해도 좀 이상한데 벽도 없이 이러면 이거 그냥 서커스 아님?


그 장면에 외엔 특히 이상하다고 느껴질 부분은 없으나 감정선은 조금 급격하긴 하다.

10년 전엔 어린여자아이였으니 안잡아먹고 칼같이 돌려보냈고, 10년이 지난 지금은 무슨 약을 한 것도 아니고 발정기가 있다는 설명도 없는데 갑자기 그냥 잡아먹음.

10년 전에 아무리 아이였다고 해도 뭔가 눈에 밟혔다던가, 원래 아이를 안좋아했는데 묘하게 친절했다던가 하는 게 얼핏이라도 보였다면 남주의 급발진이 이해가 갔을 텐데, 아 너 그 때 그 애구나, 하고는 홀라당 잡아먹음.


뭐 그 뒤론 몸정이 맘정 되고 여주에게 악귀같았던 식구들과 마을 사람들로 인한 작은 고비가 조금 나오고 해피엔딩.

문릿노블 특성상 감정선은 섬세하게 쌓긴 어렵겠지만, 한두 줄이라도 뭔가 집어넣어주면 독자들은 알아서 좋은 쪽으로 해석하기 마련이다. 이 점을 단편작가님들이 알아주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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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잡아 먹어주세요, 늑대님
새필 지음 / 문릿노블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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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는 약간 부실하지만 씬은 나쁘지 않아요. 감정선은 많이 부실하지만 세상에 눈에 담을 사람은 서로밖에 없는 주인공들이라 별점 1개 더 넣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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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꽃같이 아름답고 곱상한
이두뽈 / 노블오즈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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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중지


소심하지만 다정한 남주와 겉으로는 거칠지만 심지 단단한 여주를 그리고 싶으셨던 거 같은데, 잠깐 유행했던 여공남수 방향으로 확실히 하시던가, 아님 남주를 좀 더 매력적으로 그려주셨어야했을 듯. 남주가 너무 말을 더듬고 너무 하는 게 없어요. 다음 작품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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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너를 사랑하지 않는 내일 너를 사랑하지 않는 내일 1
츄파 / 템퍼링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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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에 의해 정략적으로 묶였지만 여주는 남주를 오랫동안 짝사랑해왔고, 그래서 둘은 여주 수아의 일방적인 감정으로 끌어온 사이.

남주 태경은 보아온 중에 부모복으로만 치자면 열손가락 안에 들어가게 부모복이 없다.

술주정부리고 자꾸 때리고 왜 낳았는 지 모르겠는 부모는 아니지만, 아버지가 부인을 진심으로 사랑해서 결혼해놓고 바람 펴서 낳은 아들이라는 점이 그렇다.

남주 아버지가 부인 따라다니던 짧은 에피소드는 그냥 웬만한 로맨스소설 도입부분같다. 그래놓고 결론은 바람펴서 낳은 아들을 본처한테 데려가서 키우라고 하니 남주가 너무 불쌍함.

착하고 호구같은 부인은 불륜의 흔적인 태경을 정성껏 잘 기른다. 막장인 친엄마에 비해 상냥하고 좋은 분이었는데 그랬던 사람도 결국 인간이어서, 암에 걸려 시한부인생이 되니 그 한을 태경에게 쏟아붓는다. 이제 막 사람을 좋아하는 마음을 알아가던, 말랑말랑하던 태경의 마음은 싸늘하게 굳어버리고 수아의 슬픈 짝사랑이 10년이 지속된다.


태경이 사랑에 소극적이 되다못해 수아의 얼굴에 의붓어머니의 환상을 겹쳐보는 것도 아주 이해가 안가진 않는데, 그게 1,2년도 아니고 무려 10년을 이어졌다는 점은 잘 공감이 가지 않았다.

주변에서 둘이 잘 안되도록 방해하는 것도 아니고, 수아가 자신을 사랑하는 것을 모르는 것도 아니고, 딱히 유혹하는 다른 사람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둘만 잘 되면 되는 상황인데 10년이나 사랑을 숨길만한 이유가 잘 공감이 안됐다. 소설의 도입부인 수아의 생일 문제처럼, 그냥 본인이 수아에게 받는 온기를 잡은 물고기로 생각한 건 아닌가 싶음.

뭐 태경도 인간이니까 조금 이기적일 수도 있겠지.


남주의 10년에 걸친 트라우마 말고는 딱히 흠잡을 곳이 없다.

기승전결 다 있고 원앤온리 스토리도 좋고 여주도 나름 생각이 있어서 상황에 따라 언행을 다르게 할 줄 알아서 맘에 들었다.

단편소설들 보면 기떡떡떡으로 끝나거나 기승흐지부지 하는 작품이 절반인데 비하면 매우 수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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