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세트] [BL] 격차혼 (총2권/완결)
네르시온 / 더클북컴퍼니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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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권 봤던 작가님이고 책소개도 맘에 들어서 구입했는데, 공이 약간 감흥이 없네요. 집착공 키워드 넣기엔 좀 모자라요. 집착공들은 보통 자기 마음을 깨닿던 모르던 일단 집착하는데, 오웬은 몇 년씩 이든을 잊고 자기 할 일 하며 잘 살다 불현듯 갑자기 찾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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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오감도(五感圖) 오감도(五感圖) 1
김살구 / 텐북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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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초반 건조하고 삭막한 분위기가 맘에 들어서 미리보기 하고 바로 구입했는데, 남주의 통제하고 독점하려는 성향이 슬슬 나오면서 여주가 불쌍하면서도 지나치게 앙칼진 면이 살짝 짜증스럽다가, 결국엔 여주심리에 동화됐네요. 여주 캐릭터성이 확실합니다. 현실적이라 오히려 흔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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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BL] 연애시대 (총2권/완결)
삐삐 / 시크노블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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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불붙으면 냅다 직진하는 소설들을 너무 많이 봐서 그런가, 통화하고 메시지 주고 받고 일주일에 한 번쯤 만나 데이트하는 관계가 간질간질하고 좋았다. 물론 둘 중 하나가 작업에 익숙한 인간이었으면 구매도 하지 않았겠지만 둘 다 수줍고 잘 몰라하는 게 귀여웠다.

그랬는데... 집안이 얼키고 설키고 흔히 말하는 신분차이에 같은 성별 등 장애물이 등장하니 수는 뒤로 물러나기 바쁘고 아직까지 순진했던 공은 어떻게든 미국으로 쫓겨나지 않고 정우 옆에 붙어있으려 한다.


여기까진 괜찮았고 좋았다. 그런데, 같이 미국 가라, 한 6개월이면 되나? 라고 하는 태경의 형의 말에, 혹시 헤어지게 되더라도 자신에게 이득이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결국 태경을 밀어내고 그만하자고 하는 정우의 심리가 공감하기 어려웠다. 고등학교 중퇴에 술집 서빙이 직업, 거기다 고아. 태경의 배경 때문에 지레 겁먹고 움츠러드는 게 이해가 아예 안가는 건 아니지만, 태경이 변심할까 두렵지만 그래도 같이 미국으로 가서 어떻게든 행복을 이어나갈 생각을 했었으면 좋았을텐데 라는 안타까움만 들었다.


거기다 태경도 마찬가지. 정우가 그만하자고 한 게 자기 형때문인 걸 알고 있으면서 말 한 마디 없이 미국으로 가버린 게 이해가 잘 안됐다. 그 동안 욕심 없이 살았지만, 형때문에 정우와 언젠가는 헤어지게 될 거라는 생각에 힘을 기르기 위해 미국으로 간다는 설정자체는 타당했지만 굳이 그렇게 잠수이별을 했어야한 걸까? 나중에 변명하기로, 고작 몇 달 만난 자신을 정우가 잊지 않고 기다려 줄 지 확신할 수가 없어서, 잊히지 않기 위해 일부러 최악의 이별을 했다고 하는데 그것도 잘 모르겠다.

뭐, 워낙에 집안 환경도 그렇고 인간관계를 제대로 배우지 못했을 거란 생각은 들지만.


그래도 작가님이 둘 사이와 주변을 제대로 정리하고 끝내주셔서 별 아쉬움은 없다.

다만 1권에서의 달달함과 절절함보단 2권이 뭔가... 서로 절실하게 원하는 건 알겠는데 그렇게 확 와닿지가 않아 조금 아쉽다.

원앤온리 서로만 보는 둘이 예뻐서 점수 조금 올려서 4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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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황혼은 수평선을 향한다
서루 / 시계토끼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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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미소설 따라한 문체의 소설들 싫어하는데, 전작을 몇 권 읽어본 작가님이라 믿음이 있어서 구입했습니다. 다행히 그다지 심하진 않아서 잘 읽었습니다. 주인공 둘 다 애처롭고 아련아련하네요. 남주가 판타지에나 나올 법한 순정남인 게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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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용봉야음
진시서 / 텐북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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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물도 질릴 정도로 많이 읽어봤고 선결혼후연애물도 질리게 읽어봤는데, 그 중에서도 설정이 꽤나 독특하다.

보통 이런 류의 글들은 여주가 짝사랑에 애타다 결국 못견디고 떠나고 뒤늦게 자신의 마음을 깨달은 남주가 후회하며 뒤쫓는 스토리가 흔하다면 흔한데, 이 작품은 그렇지 않다.


선황에게 후계가 없어 먼 방계지만 황위에 오른 남주는 세상 어려운 일 없이 살아왔다. 겉으로는 단정하고 다정해보이지만 그것은 다 계산된 겉모습일 뿐 속은 시꺼멓다. 그것을 일찍이 간파한 모후는 자신이 낙점한 황후후보를 저런 놈과 부부의 연을 맺게 한 것이 안타까울 뿐이다.

황궁 구경이나 해볼까 하여 간택에 응해 뒷배 없는 황후가 된 여주 소군은 고지식하고 배우고자 하는 의욕도 가득한 모범생 그 자체다. 황제 명정이 성군이 되기만을 바라, 늘 예의와 법도를 입에 달고 산다. 그 덕분에 남주는 어느새 불타는 연모를 가졌으면서도 결혼 후 3년동안 제대로 내색도 못하고 인내하기만 한다. 하지만 여주의 상냥함 덕분에 그럭저럭 평온하게 살아왔는데 어느날 여주가 후궁을 간택하자는 말을 꺼내고...


미리보기만 봐도 남주의 계략이 뭘 지, 애첩은 누구일 지 다 알고 시작하는 작품이다. 그런데도 꽤 재밌는 건 캐릭터도 좋았고 기승전결 짜임새도 좋았고 간간히 남주가 권력을 탐하는 무리들을 요리해나가는 모습도 볼만 했고 마지막 권선징악까지 떡밥 회수도 잘 마무리 되었다.

막힘 없이 읽히는 문장도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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