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소문이 난 작품이라 2년쯤 전에 1권만 사봤는데, 인물이 너무 많이 나와서 읽다 말았었다.
그러다 이번에 이벤트를 하길래... 1권이 중복됨에도 덜컥 세트로 지름. 필력은 있는 작가님이라 읽다보면 재밌어지겠지 하는 믿음으로.
다시 읽어도 나오는 사람도 많은데 얘가 얘가 맞나 싶게 부르는 이름도 여럿이고...인물도표 정리해야하나 싶어 약간 짜증남.
별 생각 없던 수를 기어코 황제로 만들려는 공도 좋았고 성장해가는 수를 보는 것도 좋았고... 좋았는데...
아무리 황제라 해도 꼭 자식을 만들 필요가 있었나? 물려줄 사람 찾으면 많잖아? 지들은 서로 이해하는 지 모르겠지만 나는 이해가 안돼서 읽다 멈췄음. 1권 참았더니 좀 재밌어서 져서 역시 잘 샀다 했다가 다시 괴로워졌다.
그냥 궁중암투물로만 봤으면 계속 재밌게 봤을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