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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선생님이라 부르기 싫은데
묘묘희 / 문릿노블 / 2020년 12월
평점 :
바로 얼마 전에 읽은 토끼야, 오늘 밤엔 문을 열어 둬 보단 더 재밌게 읽었다.
19금 책에선 쉽지 않은 서간체로 쓰신 점에 일단 박수를. 용기있는 도전이었다.
하지만 역시나 ... 책소개에서도 보듯이 씬장면을 서간체로 묘사하니 연인간의 은밀한 대화라기 보단 어색한 느낌만 받았다.
여주는 처음엔 동생을 위해선 원나잇이라도 불사를 것처럼 대범하게 나오더니, 남주와 만남이 거듭되고 감정이 오고가자 그냥 평범하게 설레는 여자가 되고 말았다. 이게 두번째 아쉬운 포인트.
뭐, 남주가 시작부터 저돌적으로 직진하는 바람에 여주가 희생을 할 건덕지도 없긴 했지만.
남주는 시작부터 돌진밖에 모르는 청년 라인하르트 같은 남자. (응?)
나이 차이도 신분 차이도 그에겐 부수적인 것일 뿐, 한결같은 직진밖에 모르는 남자다. 맘에 들었음.
기승전결 깔끔하고 단편으로 이 정도 완성도있는 작품 찾기 쉽지 않으니 별점은 4점.
그리고 책소개 부분 바꿔주세요. 책 안 팔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