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세트] [BL] 늑대와 뱀의 사정 (총3권/완결)
몬스테라 / WET노블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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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인인 엄마와 인간인 아빠 사이에 태어난 주인공 시운은 부모의 사랑 없이 자란다. 서로에 대한 집착밖에 없는 부부는 죽이지만 않으면 사람들이 시운을 괴롭히고 때려도 내버려둔다. 급기야 다 자라면 먹어버릴 거라는 엄마...

 

인간먹이를 사냥하러 나온 이매는 괴이에게 있어 정말 맛있는 먹잇감인 천인의 냄새를 풍기는 시운을 한 입에 먹으려다, 뭔가 아까운 생각이 들어서 '키워서 먹어야지'라는 생각으로 그를 집으로 데려가 키운다.

키워서 먹을 거라는 이매이지만, 오히려 이름만 부모인 사람들에게서는 받지 못했던 아낌과 애정을 받은 시운은 그런 이매에게 거리낌이 없다. 맹목적인 애정은 연정으로 자라나고, 반만 천인인 자신을 탈피하기 위해 스무 살 성인이 될 때까지 매일 한 명씩 천 명을 죽여 그 피를 마셔 천살귀가 되기로 결심한다. 그렇게 매일 같이 업을 쌓은 인간을 죽여 피를 마시고 그 시체는 요리해서 이매에게 먹이는 시운...

사람이 먹는 건 아니지만 어쨌거나 인육 소재라서 좀... 속이 거북한 건 사실이지만 뒤에는 안나와서 인상 좀 쓰고 넘길만 하다.

 

집착에 집착을 더하는 연하공 캐릭터도 괜찮았고, 용이 되지 못한 이무기지만 시운을 위해 용이 되어볼까 하는 연상수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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