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될 수밖에 없는 사람 - 나라는 사람의 데이터를 읽고 삶에 최적화하는 기술
최재훈 지음 / 청림Life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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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두 명 이상 모인 곳에서 MBTI가 빠질 수 없을 정도로 우리는 성격에 관심이 참 많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알파벳 4개로 알려줄 수 있으니 얼마나 간편한지. 이렇게 우리가 나와 상대의 성격에 관심이 많은 건 서로를 더 이해하고 올바른 소통으로 좋은 관계를 맺고 싶어서가 아닐까 생각한다.

나의 성격에 대해 아는 것은 타인과의 좋은 관계를 위해서도 필요하지만 나를 제대로 이해하고 나의 인생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에 대한 방향성을 알기 위해서 더 중요하다.

이 책은 BIG5 성격 검사로 파악하는 다섯 가지 성격 요인

개방성, 성실성, 외향성, 우호성, 신경성

의 특징을 설명하고 이 성격 요인들이 라이프 스타일, 인간관계, 커리어, 행복에 각각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려 준다. 모든 성격은 장단점이 존재하는데 각 성격의 단점은 보완하고, 장점을 강화할 수 있게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천 방법까지 제안하고 있다.

우선 MBTI보다 복잡하지 않아서 좋다. 각 성격들의 특징들을 읽으며 처음엔 나와 주변 사람들의 모습이 떠올라 키득키득 웃다가 점차 마음이 차분해지며 진지하게 나를 돌아보게 만들었다. 내가 이런 성격이라 그 부분이 힘들었구나, 이제 알았으니 좀 더 편안해질 수 있게 노력해 보자, 내가 싫어하는 이 모습을 다르게 변화시킬 수도 있겠구나, 내 성격의 장점을 더 극대화해서 잘 살아보자 싶었기 때문이다.

BIG5 성격 검사지가 수록되어 해 볼 수 있는데 난 다른 건 다 중위 값인데 성실성이 81점으로 높게 나왔다. (신경성도 64점으로 평균값보다 조금 높다)

고 성실인은 딱히 성과가 없고 생산적이지 못한 일을 시간 낭비라고 생각하고 할 게 별로 없는 상황에 신경이 곤두서기 때문에 아무것도 하지 않는 휴식을 불안해한다. (정말 이렇다!)

내가 진심으로 아깝다고 느끼는 시간이 누군가에겐 의미 있는 일일 수도 있다는 것을 기억하기로 했다. 소중한 사람들이 그런 시간을 보내고 싶어 할 때 비효율적이지만 낭만 있는 시간이라 생각하고 그 순간을 온전히 경험하고 함께 한다면 낭비 없는 삶이라고 느끼게 될 것이다.

한 가지 예만 들었지만 이렇게 내 성격을 안다는 건 인생의 지도를 얻는 것과 마찬가지다. 인생에서 좀 더 쉬운 길, 편안한 길, 지름길을 알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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