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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 후 나를 브랜딩합니다 - 내 인생의 주인공이 되어 기회와 수익을 극대화하는 법
커밍쏜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5년 11월
평점 :

요즘 '인스타 이렇게 하는 게 맞아? 이렇게 하면 안 될 것 같은데...' 같은 고민이 많다. 단순히 일상을 올리고 책 읽은 감상을 나누는 목적으로 인스타를 시작한 게 아니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동안 이래 왔다는 게 문제🤣)
브랜딩에 관한 책을 읽어도 나와는 상관없는 이야기처럼 들렸다. 대부분 [OOO으로 브랜딩 하는 방법] 식의 브랜딩을 돕는 사람이라는 브랜딩을 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대부분이어서 살짝 피로감도 있었다. 이 책의 저자도 마찬가지로 '개인이 퍼스널 브랜딩 하는 법'으로 브랜딩에 성공한 사람이라 솔직히 큰 기대는 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 책을 다 읽고 나니 당장 내가 무엇부터 해야 하는지를 알게 됐다. 나를 어떻게 브랜딩 해야 하는지 순서와 할 일을 차근차근 알려주는 책이었다. (부록으로 브랜딩 노트를 주는데 각 질문에 답을 적다 보면 마지막에 나만의 브랜드 한 문장이 완성된다)
이제 콘텐츠는 구독자(팔로워) 수의 시대는 끝났고, 개별 취향과 관심사에 따라 노출된다. 그래서 시청 지속 시간을 극대화해야 하고 관계에 집중해야 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선 콘텐츠엔 반드시 세 가지가 담겨야 한다.
나는 어떤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사람인가?
나는 어떤 경험을 가지고 있는가?
나는 어떤 메시지(가치관)을 전달하는가?
이런 콘텐츠를 만들기에 앞서 제일 먼저 해야 하는 것은 바로 주제를 정하는 것이다. 주제는 또 반드시 이 세 가지 측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이 주제는 내가 진짜 관심 있고 즐길 수 있는가?
이 주제로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가?
이 주제를 통해 내가 이루고 싶은 목적이 분명한가?
주제는 이미 내 안에 있다고 한다. 대표적으로 취미, 직업, 상황이다. 이 중에서 주제를 찾았다면 그 주제로 누군가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 따져봐야 한다. 이건 내가 나의 문제를 해결해 봤던 경험이 답이 되어 줄 것이다. 마지막으로 그 주제로 무엇을 이루고 싶은지 구체적으로 상상해 본다. 분명한 목적은 내가 선택한 주제가 실현 가능한지를 알려주고 지속 가능성을 높여준다. 그리고 무엇보다 일관된 메시지가 중요하다.
내가 지금 바로 해야 하는 것이 바로 이것이었다. 나의 콘텐츠엔 명확한 주제가 없었다. 주제가 없으니 일관성도 없다. 이 세 가지를 충족하는 나만의 주제를 찾기 위해 고민해야겠다.
주제를 정하고 나면 사람을 모으는 콘텐츠를 만드는 것과 수익화를 해서 1인 기업화 하기까지의 모든 단계들(책에 다 나와있다)을 하나하나 실천해 나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