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받는 글의 비밀 - 글쓰기 테크닉을 익히기 전에 알아야 할 것들 좋은 습관 시리즈 48
박요철 지음 / 좋은습관연구소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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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좋은 글이란 많이 읽히는 글이라고 생각한다. 나아가 많이 팔리는 글이라고 생각한다.

프롤로그 中


저자는 처음부터 많이 읽히고 팔리는 글이 좋은 글이라고 말합니다. 누군가는 속물이라 말할지도 모르겠지만 저는 이 말에 동의해요. 아무리 좋은 글이라도 읽히지 않는다면 아무 소용없을 테니까요.

저자는 선택받는 글, 팔리는 글을 쓰는 노하우를 알려줍니다. 무명의 작가들은 전문성을 키워 차별점을 만들고 본인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를 써야 된다고 말합니다.

나만의 차별적인 주제를 찾는 방법으로 아래 4가지를 말합니다.

1️⃣ 자기 검열을 버리고 실패했고 부끄러웠던 경험으로 이야기를 시작한다. 단, 실패로 마무리되지 않아야 한다.

2️⃣ 쓰고 싶은 주제가 평범하다면 남다르고 낯선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남다르고 낯설게 써야 한다.

3️⃣ 글감이 없다는 것은 아무것도 경험한 것이 없다는 말이다. 새로운 도전을 하고 안 해본 일, 못 해본 일, 비웃던 일을 해보는 것이야말로 최고의 글감이 될 것이다.

4️⃣ 논리적인 글에 감성이 더해지면 더 완벽한 글이 될 수 있다.

주제를 찾았다면 매일 써야 하는 글감은 어떻게 찾아야 할까요? 저자는 세 가지를 강조합니다.

1️⃣ 질문 : 좋은 질문이 좋은 답을 만들죠? 늘 자신에게 질문을 던지고 오랜 관찰과 실천을 통해 '나만의 답'을 찾습니다.

2️⃣ 키워드 : 흥미를 끄는 자신만의 키워드를 찾아 그 단어의 전문가가 되고 일관되게 그 단어에 집착한다.

3️⃣ 경험 : 체험이 담긴 글과 깨달음의 순간을 고백하는 글은 진정성이 있다.

저자는 글쓰기에서 에피소드, 메시지, 컨셉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에피소드는 내 삶에 일어났던 일, 즉 위에서 언급했던 글감이 되겠죠. 단순 에피소드만 쓴다면 일기와 다를 바 없어요. 그 경험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것이 메시지죠. 이 수많은 에피소드와 메시지를 관통할 수 있는 하나의 단어나 개념인 컨셉도 있어야 합니다.

우린 이미 글쓰기의 중요성에 대해 잘 압니다. 누구보다 글을 잘 쓰고 싶죠. 하지만 글을 잘 쓰기에 앞서 선택받는 글은 무엇인지 나만이 쓸 수 있는 글은 무엇일지에 대해 먼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글을 잘 쓰는 것은 이것들을 찾은 뒤에 해도 충분하니까요.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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