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싸도 불티나게 팔리는 이유 - 고물가 시대에도 소비자의 감정을 움직일 수 있는 7가지 키워드
가와카미 데쓰야 지음, 서지원 옮김 / 모노하우스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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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소비를 하는 데 있어서 가격은 무시 못 할 요소입니다. 물가는 오르고 내 월급은 오르지 않기 때문이죠. 😂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싼 가격이지만 팔리는 상품은 있습니다. 비싸도 사고 싶은 이유가 있는 거겠죠?

이 책은 일본에서 2020년 ~2023년 가을까지 히트한 100개의 상품 사례를 분석해 '비싸도 잘 팔렸던 7가지 키워드'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1️⃣ 고양

자신의 기분을 들뜨게 해주는 데에는 비싸도 돈을 쓴다.

2️⃣ 선물

내 돈 주고 사기에는 아깝지만 남에게 받으면 기쁜 고급 상품과 체험

3️⃣ 자기 관리

건강을 위해서라면 얼마든지 돈을 낸다.

4️⃣ 소소한 사치와 보상

커다란 사치는 힘들겠지만 소소한 사치라면 일상에 활기를 주고 열심히 살고 있는 자기 자신에게 보상이 된다.

5️⃣ 응원 소비

누군가에게 힘이 되어 주고 싶은 마음이 비싸도 돈을 지불하게 한다.

6️⃣ 레트로 감성

자신의 시간 축과 멀어질수록 그 시대의 문화와 디자인에 새로움을 느끼고 마음이 움직인다.

7️⃣ 가치니치

6번까지는 잘 알겠는데 '가치니치'는 너무 생소하더라고요. 이 용어는 가치(본격적) + 니치(전문적)라는 단어를 합성한 거라는데 어느 나라 언어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전문적인 프로의 기술을 가정에서 재현할 수 있거나 뛰어난 기능으로 자신의 생활을 풍성하게 만드는 것에 비싸도 사고 싶은 마음이 자극되는 것을 말합니다.

각 키워드를 이유로 불티 나게 팔린 사례들을 알려주고 있는데 주로 일본 제품이다 보니 이와 비슷한 한국 제품은 뭐가 있을까 찾아보거나 없다면 우리나라에 어떻게 적용해 볼 수 있을까 생각해 보면 좋을 것 같았어요.

BUT. 무조건 가격만 올린다고 되는 건 아니겠죠?

소비 심리를 자극하는 카피와 스토리텔링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제품의 질이 제일 중요하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겠습니다.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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