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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 없는 삶을 위한 아주 오래된 가르침 - 시대를 초월해 전해지는 아홉 가지 인생의 본질
기타가와 야스시 지음, 지소연 옮김 / 서사원 / 2024년 11월
평점 :
삶에 지친 한 가정의 가장 알렉스. 그는 어느 날 혼자 있고 싶다는 강한 충동을 느끼게 되고 학생 시절 잠시 살았던 외국의 한마을에 가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알렉스는 그곳에서 세계를 여행하며 현자들을 만나 가르침을 받은 사이드라는 아이를 만나게 되고 현자들의 가르침이 적힌 '현자의 서'를 읽게 됩니다.
'이 책을 읽어!' - p.28
판타지가 약간 가미된 소설의 형식을 빌린 자기 계발서인데요. 소설 속 현자들의 입을 빌려 말하고 있는 메시지는 아주 본질적이고 명쾌합니다. 인생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마음가짐과 삶을 대하는 태도를 배울 수 있어요.
저는 이 책이 부자가 되는 방법, 성공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아서 좋았어요. 물론 현자가 되면 모든 성공을 손에 넣을 수 있다 말하지만 여기서 성공이 우리가 아는 그 성공만을 말하는 건 아니에요.
책에서 말하는 현자는 인생이 뜻대로 흘러가는 사람, 자신이 원하는 모든 것을 손에 넣고 바라는 행복을 매일 누리는 사람, 주변의 많은 이들에게 성공과 행복을 가져다주는 사람을 말합니다.
📜 사이드가 현자들에게 배운 가르침은
2️⃣ 인간은 누구든 내면에 무한한 가능성이 존재한다.
3️⃣ 자신과 이 세상 모든 사람이 귀중한 존재라는 걸 알고 존중해야 한다.
4️⃣ '무엇이 되고 싶은가'가 아닌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가 목표가 되어야 한다.
5️⃣ 사람은 누구나 지금 이 순간만을 살 수 있다.
6️⃣ 우리가 투자할 수 있는 유일한 재산은 시간이다.
7️⃣ 타인을 행복하게 만들길 원하는 사람은 기회가 더 많아진다
8️⃣ 사람은 말한 대로 된다.
9️⃣ 주변 사람들에게 감사하고 자신이 가진 것을 먼저 내주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첫 번째 현자의 가르침이 빠졌죠? 제일 중요한 부분인데요. 사이드가 다른 현자들의 가르침을 받을 수 있었던 건 바로 첫 번째 현자가 '최고의 현자가 되는 여행'을 제안했을 때 떠나겠다고 마음을 먹고 행동으로 옮긴 거예요. 네. 바로 행동해야 인생을 완성할 수 있다는 가르침입니다.
그리고 9명의 현자들의 가르침을 알고 '현자의 서'를 완성한 것만으로 끝나는 게 아니에요. 현자들의 지혜를 알았으니 가르침을 행동으로 옮기고 자신의 삶의 방식으로 온전히 터득해 나가야 합니다. 이것이 진정한 인생의 여정이라고 말하고 있어요.
현자의 말들을 모조리 필사하고 머릿속에 외워두고 싶은 책이었습니다. 저도 현자들의 지혜를 배웠으니 그것들을 통해 저만의 '비전'을 만들고 현자로서의 삶을 살아가야겠습니다.
당신도 최고의 현자가 되는 여행을 떠나 보시겠습니까?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