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알고 있는 걸 당신도 알게 된다면 (50쇄 기념 리커버 에디션) - 전세계가 주목한 코넬대학교의 ‘인류 유산 프로젝트’
칼 필레머 지음, 박여진 옮김 / 토네이도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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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 보면 지나가는 누군가를 붙잡고 이렇게 묻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앞으로 제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저자는 어마어마한 삶의 경험적 지식과

큰 한계 상황 속에서도 살아남아 얻은

깊은 통찰력과 지혜를 가진 노인들이야말로

가장 현명한 사람들이고 '인생의 현자'라고 말합니다.

이런 분들이 우리의 질문에 대답해 줄 수 있지 않을까요?

저자는 평균 연령 78세, 천 명 이상의 현자들에게

"삶을 통해 당신이 얻은 가장 분명한 해답들은 무엇입니까?"

외에 여러 질문을 했고

그에 대한 공통된 답 30가지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 답들은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방황했던

우리들에게 좋은 해답이 되어줍니다.

📚

크게 6가지 범주로 나누어져요.

💜 행복한 결혼 생활을 위한 조언

💜 만족스러운 직업을 찾기 위한 조언

💜 양육을 위한 조언

💜 두려움 없이 나이 들기 위한 조언

💜 후회할 일을 만들지 않기 위한 조언

💜 인생의 현자처럼 살기 위한 조언

저에게 가장 와닿았던 조언을 소개해 드릴게요.

💬

첫아이를 낳고 신랑과 가장 많이 다투었던

이유를 오랜 시간이 지나 생각해 보니

'왜 나만 고생해야 돼?' 였어요.

우린 서로 자기가 고생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던 거죠.

그래서 상대가 얄미웠고 억울했어요.

'내가 고생한 만큼 너도 고생해.'

'내가 이만큼 했으니 너도 똑같이 해줘'처럼

'반반' , '공평하게'에 미쳐있었답니다.

결혼은 반반씩 내놓는 것이 아니라

상대에게 항상 100퍼센트를 주는 것이다.

란 조언이 나옵니다.

결혼 생활은 50을 주었으니 50을 받아야 된다는 계산이 아니라

자유롭게 줄 수 있어야 하고 받은 것보다

더 많이 주려고 서로 노력해야 된다 말합니다.

이걸 그때 알았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그럼 좀 덜 싸웠을 텐데...😆)

💜

이처럼 그때 알았더라면 좋았을 텐데 하며 아쉽기도 하고

지금이라도 알게 되어 참 다행이다 싶은 조언들입니다.

읽으면서 눈물이 찔끔 날 뻔한 조언이 있어요.

인생은 짧다.

P.296

'삶이 지루하게 느껴진다.'라는 건방진 소리를 해댄

저에게 비수가 꽂히는 느낌을 준 문장입니다.

삶의 즐거움들, 살아 있다는 그 자체의 기쁨을

누리지 않는 실수를 저지르지 말고

주어진 나날을 최대한 활용해

지금 이 순간, 우리에게 주어진 것들에서

행복을 찾으라고 말합니다.

이 외에도 30가지 조언 모두 소중합니다.

✅ 삶의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

✅ 여러 가지 고민으로 잠 못 드시는 분들

✅ 이렇게 사는 게 맞는 건가... 싶으신 분들

에게 '인생의 현자'의 금 같은 조언을 추천합니다.

이 책을 통해 제가 알게 된 것들을

당신도 알게 되길 바랍니다.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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