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박에 통하는 전달력 수업 (리커버 확장판)
박진영 지음 / 한언출판사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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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와 이야기를 할 때 제가 가장 많이 듣는 말이 있어요.

"응? 뭐라고? 다시 말해줘"

아주 순화된 말이고 결국은 이 뜻이죠.

"무슨 말 하는지 하나도 모르겠다."

제가 말을 할 때 살짝 더듬는다는 자각을 한 이후

말하는 건 두려운 일이 되었어요.

그런데 하고 싶은 말은 또 많아서 두서없이 하다 보면

스스로도 '내가 무슨 말을 하려고 했더라?'

하는 지경에 이릅니다.

한마디로 전달력이 0 이에요.

⭐ 전달력을 좌우하는 4가지가 있어요.

1️⃣ 분명한 발음, 말하는 속도 같은 기술적인 요소

2️⃣ 정확하고 적절한 어휘 선택

3️⃣ 말투, 말하는 습관, 이야기의 전개 방식

4️⃣ 상대방을 대하는 태도, 자신과 상대방의 감정 상태, 신뢰 관계

제가 그동안 왜 말을 잘 못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뛰어난 전달력은 훈련의 결과라고 해요.

의사소통 원리를 익히고 자신의 습관을 바꾸면서

꾸준히 연습하면 전달력을 키울 수 있다고 해요.

정말 다행이지 않나요??

📚

전달력을 높이는 7가지 언어 습관을 알아볼게요.

💜 전하려 했던 의도를 담은 정확한 단어 선택

💜 한 번에 알아듣도록 표현하기

💜 중복되는 표현 제거하고 간결하게 말하기

💜 비문 경계 (주술 관계 정확하게)

💜 입말과 글말을 하나로 (이해하기 쉬운 말)

💜 자신감을 높이는 말 고르기

💜 꼭 필요한 조사 쓰기

글을 잘 쓰는 사람이 말도 잘 한다는 걸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글쓰기 책에서 본 좋은 글의 조건과 같아요.

이 책에는 이 외에도 전달력을 높이는

8가지 말 기술, 8가지 비언어적 기술,

8가지 스토리텔링 전략, 8가지 감정 요소

코로나 시기에 중요성이 부각된 화상 회의

요령 4가지, 문자 메시지의 전달력 높이기까지

전달력에 대한 모든 것이 담겨있어요.

💬

전 특히 비언어적 기술에 관심이 많이 갔어요.

호흡과 발성을 연습하고

웅얼거림을 멈추게 하는 방법을 연습하려 해요.

👉🏻 입 근육 훈련, 혀가 잘 꼬이는 말 연습, 혀 운동

열심히 연습해서

"자기가 말하는 거 웅~ 웅~ 이렇게 들려"

라고 말하는 신랑에게 아나운서 같은 딕션으로

말해 주고 싶습니다.

전달하려는 내용 또한 좋은 글을 쓰듯 연습해서

정확하고 간결하게 전달되도록 해야겠습니다.

✅ 말을 해야 되는 직업을 가지신 분은 물론

✅ 말을 하고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전달력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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