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5분 정리의 힘 (15주년 개정판) - 시간, 공간, 관계에 만족감을 채워주는
윤선현 지음 / 스노우폭스북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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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를 못 하고 어려워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겠지만 정리를 잘 하고 싶어 하는 마음은 누구나 가지고 있을 거예요. 이 책은 공간과 시간, 관계의 정리 법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시스템(= 규칙과 도구)을 통해 정리 습관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정리 컨설턴트가 하는 일은 공간에 대한 정리와 청소를 한다고만 생각했는데 시간 관리와 관계 정리를 돕는다는 것은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이에요.

이 모든 정리 법을 배우기에 앞서 우리는 반드시 기억해야 합니다.

모든 물건을 '완벽하게'

정리하겠다는 생각을 버려야

정리를 시작할 수 있다.

P.26

완벽하려 하지 말고 매일 조금씩 실천하는게 중요해요.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실 공간의 정리 법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해 드릴게요.

정리를 할 때 눈에 보이는 곳만 깨끗하게 하고 안 보이는 곳에 모든 물건을 쑤셔 넣는 분들 계시죠?(접니다....저..) 저자는 정리는 물건을 집어넣는 것이 아니라 '흐름'이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야 된다고 말합니다.

소비 - 수납 - 청소 - 버리기

공간 정리의 흐름 4단계

흐름이란, 제대로 된 물건이 들어와서 제때 나가게 하는 것이에요. 새로운 것이 하나 들어오면 다른 하나는 반드시 나가야 합니다.

1️⃣ 합리적인 소비

지름신이라 불리는 무의식의 지배를 받도록 자신을 내버려두어서는 안됩니다. 살 물건과 목적을 글로 기록하세요. 그 물건이 왜 필요한지, 어디에 쓸 것인지, 대체할 수 있는 물건은 없는지 적어봅니다.

2️⃣ 수납

나에게 어떤 물건이 가장 중요한가? 이 물건은 어디에 놓아야 그 기능을 가장 잘 발휘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통해 '적재적소'에 물건을 수납합니다. 이때 그룹핑으로 분류하면 효율적으로 수납할 수 있어요.

3️⃣ 청소

청소는 물건과 공간을 처음 상태로 유지하는 기술이자 태도라고 합니다. 청소를 통해 삶을 정리하는 힘을 갖게 된다고 해요. 청소는 절대 하찮은 일이 아닙니다.

자신의 스타일을 고려해 사용하기 편한 도구를 골라 날마다 조금씩 청소해 보세요. 아침 5분이나 자기 전 5분이면 충분합니다.

4️⃣ 잡동사니 버리기

자신만의 버리기 기준을 몇 가지 적고, 아무리 감정적인 동요가 들더라도 무조건 그 기준에 따라 '눈 딱 감고' 버리세요.

버리기가 망설여지는 물건, 언젠가는 쓸 것 같은 물건을 놓아둘 임시 보관함을 정합니다. 임시 보관함의 크기는 정해놓고 물건이 늘어나 들어갈 공간이 없으면 무조건 골라서 버려야 합니다.

물건에 애정을 가지고 실제로 사용하는 것만 소유해야 해요.

💬

한때 미니멀리즘에 꽂혀서 아무것도 없는 거실, 아무것도 없는 방을 만들겠다며 '버리자, 버리자' 노래를 부른 적이 있어요. 솔직히 흐지부지되어 '눈에 보이는 곳만 아무것도 없으면 돼'가 돼버렸답니다. 이 책을 읽고 나니 제대로 된 정리를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나의 공간, 나의 시간, 나의 관계에 정리가 필요하다면 이 책을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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