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여는 글에 나오는 이 문장은 저자가 이 책을 써도 좋겠다고 결론을 내린 이유입니다.
우리는 '내 인생'의 주인공이고 내가 쓰는 글은 주인공의 삶을 가장 잘 보여 주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자는 우리의 마음이 글에 잘 담길 수 있도록 자신의 노하우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20가지를 말하고 있는데요. 그 중에 몇 가지만 알려드릴게요.
▪ 전달하고자 하는 것이 분명하면 글쓰기는 쉬워집니다. 내가 진실로 전달하고 싶은 마음이 뭔지 헤아려 보세요.
▪ 내가 나를 위해 공들여 써주는 글인 일기를 써보면 내가 쓴 글의 힘을 딛고 삶의 애착을 가지게 된 자신을 보게 됩니다.
▪ 가장 보편적인 단어가 떠오르는 자리에 낯선 단어는 신선한 매력을 풍깁니다.
▪비유나 표현은 평범해야 글이 멀리 나아갈 수 있어요. 누구나 이해하고 공감하는 글이 좋은 글입니다.
▪글을 버리듯이 보내지 말고, 잘 살피고 다듬어 보내주세요.
▪최고의 글쓰기 기술은 순수한 마음을 가지는 것이에요.
▪문장이 심심하고 지루할 땐 말꼬리에 변주를 줘보세요.
▪글의 진짜 이유, 진짜 목적, 진짜 대상을 찾으려고 애쓰세요.
▪ ㅋㅋ, ^^ 로 때우던 자리를 의미있는 단어로 고르는 연습을 해보세요.
▪밑밥 같은 단어(근데, 아니, 그러니까...)는 잘라내고 단도직입적으로 할 말만 남기세요.
▪자랑하려고, 다른 사람을 비꼬려고 글을 쓰지 마세요.
▪ 짧고 보기 쉽고 읽기 쉽게 제목을 지어 눈길을 사로잡으세요.
(나머지는 책을 통해 확인해 보시길...)
저자는 문장을 만들며 반드시 점검해 보면 좋은 것을 소개해 주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마지막으로 다듬은 문장이 내 첫 마음을 간직하고 있는가 입니다.
우리 마음을 글로 옮겨 담을 때 너무 눈치보지 말고 너무 깍지도 말아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