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지 않는 뇌의 비밀 - 죽기 전까지 스마트한 사람들의 전두엽 단련법
와다 히데키 지음, 이주희 옮김 / 포텐업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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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은 그동안 피부의 노화, 신체의 노화

등에는 많은 관심과 시간, 돈을 들였지만

뇌의 노화에는 큰 관심을 두지 못했던 것 같다.

뇌의 질병에는 많은 두려움을 느끼면서도

뇌의 노화로 인한 기능 저하에 대한 인식이

많이 없기도 한 것 같다.

피부나 신체도 관리하면 노화를 늦출 수 있듯이

뇌도 늙지 않게 할 수 있다니 읽기 전부터

너무나 기대가 되었다.

저자는 뇌의 여러 영역 중에서도

전두엽을 강조한다.

전두엽은 뇌의 30%를 차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사고·판단 등의 정보처리와

집중력, 의욕, 감정 조절, 창의성, 계획성,

사회성 등 인간다움 그 자체를 관장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전두엽이 손상되면 사람은 로봇처럼 변하고

인간답게 살 수 없게 된다는 말이나 마찬가지이다.

저자는 이러한 이유로 전두엽의 단련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뇌는 25세 전후로 완성되어 40대 이후부터

노화가 시작된다고 한다.

고령화로 인해 40대 이후 인구가 많아진 지금

사회 전반적인 '전두엽 기능부전 사회'가 되고

있다고 우려한다.

전두엽 기능부전의 주요 증상은

✔ 뇌의 전환이 잘되지 않아 세상의 새로운

규칙이나 관습을 따라가지 못한다.

✔ 변화를 잘 알아차리지 못하고 변화를 싫어한다.

✔ 변화를 싫어해 행동도

한 가지 패턴으로 굳어진다.

✔ 자신의 머릿속에 있는 개념을 말할 수 없다.

✔ 사회적 사건에 무관심하고

마음의 기복이 특별히 없다.

✔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다 떨어져 나가고

극심한 외로움에 시달린다.

✔ 새로운 일을 시작할 의욕이 없다.

이 중 몇 가지나 해당이 되는가?

나는... 한... 6가지 정도?

이게 40대 이후부터 시작된 게 아니라

그 훨씬 전부터 그랬다는 것에 충격을 받았다.

전두엽 문제만은 아니었겠지만

전두엽에 자극을 주지 않았던 것 만은

확실한 듯하다.

그럼 전두엽을 단련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 스스로 생각하고 답을 하나로 단정하는

'이분법적 사고' 버리기.

⭐ 다양한 첫 경험에 도전하기.

⭐ 운동하기

⭐ 다른 사람들과 교류하기

⭐ 인풋 한 것을 가공하여 아웃풋 하기

내가 요즘 북스타그램을 하면서

전두엽 단련을 하고 있었던 것 같다.

읽은 책을 가공해서 나만의 글로 리뷰를 하고

인친들 과 교류를 하며

영상 편집 기술들을 배우고

릴스를 만드는 도전도 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래서 그런지 예전보다 의욕도 많이 생기고

사는 게 재밌다는 느낌도 많이 든다.

100세 시대에

40대부터 뇌는 노화가 진행되고 있는데

더 이상 가만히 있으면 안 될 것 같다.

좀 더 활기찬 50 · 60 · 70 · 80 · 90대를 위해

전두엽을 단련하고 좀 더 재밌게 살기 위해

노력해야겠다.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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