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오버 씽킹 - 돈이 되는 아이디어의 비밀
데이브 트롯 지음, 정윤미 옮김 / 21세기북스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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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표지를 봤을 때 크로스오버 씽킹 이라는

생소한 단어보다 그 아래 돈이 되는 아이디어의

비밀이라는 문장에 이끌렸다.

(돈이 되는 아이디어면 읽어야지 ㅋㅋ)

크로스오버 씽킹이란

두 가지 이상의 다른 생각이 합쳐져

새로운 것을 만들어낸다는 뜻이다.

서로 무관한 두 가지가 겹쳐지는 순간

창의적이고, 존재하지 않던 새로운

무언가가 마법처럼 생겨나고

바로 이런 순간이

크로스오버 씽킹이라고 말하고 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크리스마스 캐럴]의

스크루지 영감 이야기는

1841년 아동고용위원회가 일반 대중에게 가난한

사람들을 잔인하게 대하는 관행을 뿌릴 뽑을 수

있는 팸플릿을 만들어 달라고 의뢰한 것을

사람들에게 사실이나 수치를 제시하는 것은

소용이 없다고 느낀 찰스 디킨스가

감정을 건드리는 이야기로 만든 것이라고 한다.

이 이야기는 많은 사람들에게 읽혔고

많은 변화를 일으키게 되었다.

즉, 데이터보다 이야기가 더 힘이 있다고 말한다.

저자는 그 아이디어를 그대로 이 책에 적용했다.

바로 이야기를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바를 말하고 있는 것이다.

실제 사례를 이야기로 풀어 쉽고 재밌게 읽히지만

핵심적인 내용 또한 놓치지 않고 전달하고 있다.

이 책은 광고 회사에서 활동하거나

마케팅 업무를 하고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쓰인 것 같은데 일반 사람들에게도 필요한

삶의 지혜와 유용한 정보들도 많다.

그리고 사업을 위한 아이디어, 광고, 마케팅에

대한 아이디어도 많이 얻을 수 있다.


✅ 비난을 피하기 위해 정해진 틀을 벗어나지

않으려 한다면 재밌는 기회를 잃어버릴 수 있다.

✅ 사람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게 만들고

사람들이 원하는 것과 필요한 것을 제공하고

사람들은 저마다 다른 문제를 겪기 때문에

해결책도 다 달라야 한다.

✅ 남들보다 잘 하려고 하지 말고,

남들과 달라지려고 노력해야 한다.

✅정해진 결론에 아이디어를 끼워 맞추는

것이 아닌 생각을 바꿔야 한다.

✅ 좋은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선 끊임없이

질문해야 하고 대상을 주의 깊게 고려해야 한다.

(이 외에 많은 이야기들은

책을 통해 확인해 보시길....^^ )


광고 업계에 종사하지 않더라도

요즘은 1인 사업가, 콘텐츠 크리에이터라는

이름으로 한 명이 기획부터 마케팅까지

모든 업무를 섭렵해야 하는 시대이다.

크게는 사업부터 작게는 소셜미디어 운영까지

마케팅의 영역이 필요하지 않는 곳은

없는 것 같다.

"나를 팔아야 하는 시대"

나를 잘 팔기 위해 수십 년간 업계에 몸담아온

저자의 통찰력을 이 책을 통해 그대로 적용해

보시길 바란다.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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