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표지를 봤을 때 크로스오버 씽킹 이라는
생소한 단어보다 그 아래 돈이 되는 아이디어의
비밀이라는 문장에 이끌렸다.
(돈이 되는 아이디어면 읽어야지 ㅋㅋ)
크로스오버 씽킹이란
두 가지 이상의 다른 생각이 합쳐져
새로운 것을 만들어낸다는 뜻이다.
서로 무관한 두 가지가 겹쳐지는 순간
창의적이고, 존재하지 않던 새로운
무언가가 마법처럼 생겨나고
바로 이런 순간이
크로스오버 씽킹이라고 말하고 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크리스마스 캐럴]의
스크루지 영감 이야기는
1841년 아동고용위원회가 일반 대중에게 가난한
사람들을 잔인하게 대하는 관행을 뿌릴 뽑을 수
있는 팸플릿을 만들어 달라고 의뢰한 것을
사람들에게 사실이나 수치를 제시하는 것은
소용이 없다고 느낀 찰스 디킨스가
감정을 건드리는 이야기로 만든 것이라고 한다.
이 이야기는 많은 사람들에게 읽혔고
많은 변화를 일으키게 되었다.
즉, 데이터보다 이야기가 더 힘이 있다고 말한다.
저자는 그 아이디어를 그대로 이 책에 적용했다.
바로 이야기를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바를 말하고 있는 것이다.
실제 사례를 이야기로 풀어 쉽고 재밌게 읽히지만
핵심적인 내용 또한 놓치지 않고 전달하고 있다.
이 책은 광고 회사에서 활동하거나
마케팅 업무를 하고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쓰인 것 같은데 일반 사람들에게도 필요한
삶의 지혜와 유용한 정보들도 많다.
그리고 사업을 위한 아이디어, 광고, 마케팅에
대한 아이디어도 많이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