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읽기 며칠 전 즈음 슬럼프(?) 같은 기분 저하가 찾아왔다. 이러한 상태에선 한 가지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이게 다 무슨 소용 있니?'
성공하고 싶다는 열망을 가지고 명확한 목표를 세우고 글로 쓰고 보이는 곳에 붙여두고 확언하고 있는데 점점 성공은 나에게 일어나지 않을 일이라는 생각이 계속 들었다.
그러니 글로 적어둔 목표들도 너무 멀게만 느껴지는 아니 나에게 오지 않을 미래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
그래도 성공을 향한 열망을 멈추지는 않았고 (성공이란 단어가 들어간 책은 일단 읽고 보는 ㅋㅋ) 이 책의 서평단으로 신청했고 당첨되어 읽게 되었다.
지금 생각해 보면 나에게 이 책이 필요했고 나의 열망이 이 책을 읽게 만든 거라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을 통해 나의 부정적인 생각은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훈련하지 않아서 생긴 일이라는 결론을 얻었다.
목표를 세우라니까(그것도 크게) 세웠고 글로 적으라니까 적고 보이는 곳에 붙여두라니까 붙여는 놨는데 그걸 이룰 수 있을 거라는 믿음과 부정적인 생각들을 몰아낼 수 있는 긍정적인 마음가짐이 부족했던 것이었다.
긍정적인 마음이 열망을 가진다고 목표를 세운다고 자연스럽게 생기는 것이 아님을 알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