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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프록터의 본 리치 - 부와 성공을 이루는 10가지 위대한 발견
밥 프록터 지음, 김문주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4년 1월
평점 :
오래전에 [시크릿]이란 책을 읽다가 '으악~ 이게 뭐야~~' 하며 (과장 1도 없음, 찐 반응 ㅋㅋ) 책을 덮은 기억이 있다. 뼛속까지 이과인 공대 언니이면서 대문자 S의 극 현실주의자인 나의 성향에 간절히 바라면 온 우주가 돕는다는 끌어당김의 법칙은 손발이 오그라들고 전혀 납득이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작년부터 성공학 책을 읽고 공부를 하면서 지금까지도 실천이 잘 안되는 것이 있다면 바로 '시각화'이다. 원하는 모습을 상상하는 것이 나에겐 너~~~~~~~무 어렵다. 원하는 모습을 상상하면 동기 부여가 되기 보다 상상하는 모습과 현실과의 괴리감 때문에 마음이 더 힘들어졌다. (이 지독한 현실주의자 😭)
이런 내가 [시크릿]과 비슷한 결인 이 책의 서평단 신청을 한 이유는 이제 더 이상 외면하고 있을 수는 없어서였다. 시각화와 (명칭은 각 책마다 다르지만) 끌어당김의 법칙은 성공학 책에 빠짐없이 나오는 것이기도 하고, 그동안 뇌과학 책도 보면서 끌어당김이 얼토당토않은 신비주의에서 나온 개념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많은 사람들의 경험을 통해서도 성공에 반드시 필요한 과정임이 증명되었다고 생각한다.
끌어당김의 법칙을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나니 이젠 '으악~ 이게 뭐야~'가 아니라 '응~ 그렇구나~'하게 되는 것 같다.
이 책에는 끌어당김 법칙과 더불어 '진동의 법칙'이라는 개념이 나온다. 이 법칙은 만물은 진동하거나 움직인다는 것을 전제로 하고 진동의 속도를 '주파수'라고 한다. 주파수가 높아질 주록 힘은 더 강력해지는데 생각은 가장 높은 단계의 진동으로 매우 강력한 힘이라고 한다. 같은 전자기장을 가진 물체는 같은 주파수에서 작동을 하고 이는 두 물체가 공명한다, 조화를 이룬다, 교감한다고 말한다. 이러한 진동과 인생의 결과가 연결되어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기억해야 한다.
나의 생각은 뇌세포들을 진동하게 하고 전자파를 내보내게 한다. 그 생각에 더욱 집중하면 뇌세포의 진동은 더 커지고 전파는 훨씬 강력해져 내 존재 자체가 그 진동 속에 놓이게 된다. (흠.. 받아들이자!)
한 사람의 몸과 마음, 그리고
영혼의 진동을 통제하는 것은
뇌세포에서 공명하는 전파다.
이렇듯 같은 주파수끼리 서로 공명하게 된다는 것은 내가 생각하는 것과 같은 주파수를 가진 것에 영향을 주고받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내가 열망하는 바람직한 결과와 조화로운 진동을 이룰 수 있는 생각을 선택해야 된다.
이는 안다고 해서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일은 아닌 것 같다. 끊임없이 연습하고 의식적으로 부정적인 생각을 긍정적인 생각으로 바꿔나가야 하는 과정이 필요할 것 같다.
나는 번영한다.
나는 부유하다.
돈은 좋은 것이다.
내가 바라는 모습을 상상해 본다. 기어이 내 안의 누군가가 속삭인다.
'이걸 정말 네가 이룰 수 있겠어?'
'응~ 통과~~'
'한 백 년은 걸리겠다.'
'시끄러워~ 통과~~'
'지금 네 현실을 봐라.. 그 꿈이 가당키나 하니?'
'닥쳐! 통과~~'
이제부턴 부정적인 모든 생각에 '통과'를 외치고 긍정적인 생각을 마음속에 담을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생각하는 대로 이루어진다'는 말을 믿는가? 이 세상은 이 말을 믿고 행하는 사람과 믿지 않는 사람으로 구분될 뿐이다. 나는 많은 사람들이 이 말을 믿고 실천하면 좋겠다. 그 과정에 이 책이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 생각된다.
비즈니스북스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