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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좋아지는 습관 - 마흔에 시작하는
히비노 사와코.하야시다 야스타카 지음, 위정훈 옮김 / 이덴슬리벨 / 2019년 4월
평점 :
13년 전에 라식수술을 해서 안경에서 해방되었는데 만 40세가 되던 해부터 눈이 침침해지고 시력이 조금씩 떨어져 다시 안경을 쓰게 됐다.
수술 전의 시력까지 떨어진 건 아니지만 생활하는데 약간의 불편함(특히 운전 시 터널, 초점이 흐릿)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 그런데다가 오후만 되면 모든 피로와 피곤이눈으로 몰려들어 눈을 뜨고 있는 게너무 힘들었다.
이런 나에게 딱 필요한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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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읽은 뇌과학 책에 시각계는 뇌의 영역 중 가장 많은 정보를 받아들이는 중요한 영역이라고 했다. 이 책에서도 같은 말이 나온다.
눈이 나빠져서 사물을 잘 보지 못하면
뇌가 처리할 시작 정보가 줄어들고,
뇌의 기능도 떨어진다.
P.23
눈의 노화는 뇌의 노화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말이다.
이런 중요한 눈의 노화를 방지하려면 신체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고 신체의 노화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눈의 건강을 관리해야 된다. 즉, 눈과 신체의 건강은 하나인 것이다.
책에는 근시 시력표로 노안 자가 테스트를 해 볼 수 있는데 다행히도 노안은 시작되지 않았다.
몸을 움직여 운동을 하듯이 눈도 운동을 하면 좋아질 수 있다고 한다. 여러가지 '눈 트레이닝' 방법이 있는데 대표적인 3가지를 책을 읽고 나서 바로 따라 해봤는데 정말 눈의 피로가 많이 사라졌다. 이 운동과 함께 따뜻한 (뜨거운 X) 찜질까지 해주면 금상첨화!!
매일 눈 트레이닝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피부를 지키겠다면서 선크림에 모자에 옷으로 모든 살들을 칭칭 감아도눈으로 들어가는 자외선이 많으면 피부까지 노화가 된다고 한다.
충격!!
정말 눈이 얼마나 중요한 기관인지 새삼 다시 느낄 수 있었다.
눈에 좋은 생활 습관과 음식까지도 소개되어 있으니 책을 통해 확인해 보시길~
소중한 우리의 눈 절대 지켜~~
에코북서포터즈 4기 활동으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