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들어(혹은 아주 오래전부터)
개인의 중요한 능력이라
여겨지는 글쓰기.
혹자는 독서와 글쓰기가
뇌를 성장시켜 똑똑하게
만들어준다고도 말했죠?
글쓰기 좋은 거 너무너무
잘 알겠는데...
우리 아이들이 글쓰기를 잘하면
너무너무 좋겠는데....
그런데 아이들이
글쓰기한 거 보면
속이 뒤집어집니다.
😂
학교 숙제로 나와야
겨우 쓰는 일기의 마지막엔 늘
'참 재미있었다.'
독서기록장???
책이라도 읽으면 다행이죠?
그리고 수학 문제집에도
서술형 문제가 나와서
답을 풀어서 써야 하는데
애들이 너무 싫어하고
어려워하더라고요.
아이들은 글을 쓸 기회가
많이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우리 아이들 글쓰기
어쩌면 좋을까요??
😭
나도 글쓰기 잘 못하는데..
애들한테 가르칠 수 나 있겄어요??
이런 우리들을 위해
독서 교사 라온오쌤이
정말 혜자스러운 책을
만들어 주셨어요.
200가지의 재밌는 주제의
질문들이 있어요.
그럼 그 질문에 맞게
자신의 생각을 적어보는 거죠.
질문들도 너무 재미있고
기발한 것들이 많아요.
물론 처음부터 대단하게
잘 쓰기를 바라지 말자고요.
점점 좋아질 거예요. ㅋㅋ
아! 14번 질문의 답을 보고
너무 놀라서 물어보니
"엄마 없으면 게임 마음껏
할 수 있으니 좋잖아"
휴~~
"그럼 그렇게 적어야지.
엄마 상처받을 뻔했잖아~"
하고 웃지 못할 해프닝도
생겨난답니다. ㅋㅋ
이 책은 엄마와 아이
모두에게 글쓰기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고
재미를 느끼게 해주는 것 같아요.
이번 겨울 방학엔
뚝딱! 메모 글쓰기
로 글쓰기 능력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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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