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수 있다고 믿으면 할 수 있다.

나폴레온 힐 성공의 법칙 1 - 전 세계 500명의 대가들이 증명한 15가지 부와 힘의 비밀 ㅣ 나폴레온 힐 성공의 법칙 1
나폴레온 힐 지음, 손용수 옮김 / 페이지2(page2) / 2023년 1월

'생각하라 그리고 부자가 되어라'를 다 읽어 가던 중 이 책의 서평단 모집을 보게 되었다. 신청안 할 이유가 없었고 운이 좋게도 당첨되어 1권을 읽어 볼 수 있었다. 생각하라 그리고 부자가 되어라(이제부터 생그부라고 하겠다.) 가 성공의 법칙 책의 요약본이라고 볼 수 있다던데 중복되는 내용도 있고 새로운 내용도 있었다. 2권도 빨리 읽어보고 싶다.

생그부에는 13가지 법칙이, 성공의 법칙에는 15가지 법칙이 나온다. 결국은 다 같은 내용인데 구분을 다르게 해 놓은 것이다. 저자는 책의 서문에서 '마스터 마인드'라는 개념을 설명하며 조화를 강조한다. 이는 법칙이 13개이든 15개이든 그 숫자는 중요한 게 아니라 이 모든 개념들을 전부 조화롭게 내 삶에 적용해야 부와 성공에 이를 수 있다고 말한다. 그 어느 한 가지만 잘해서도 안되고 하나라도 빼놓고 잘해서도 안된다. 나폴레온 힐의 성공의 법칙에는 대전제가 되는 것이 있다.

할 수 있다고 믿으면 할 수 있다.

라는 것이다. 생그부에도 생각하는 데로 상황은 만들어지고 열망하는 바가 이루어진다고 믿어야 된다고 강조하고 있듯이 말이다. 가장 중요한 부분이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제일 어려워하는 것일 것이다. 당장 나부터도 이 법칙을 온전히 믿는지 확실치 않다. 나는 내 인생의 분명한 핵심 목표를 '내가 할 수 있다고 믿으면 할 수 있다'라고 정하고 글로 적어 매일 볼 수 있는 곳에 붙여 놓았다. 이 목표를 이루지 못하면 그 어느 목표도 이룰 수 없을 테니까...

이 책이 출판될 당시에는 뇌과학 분야가 많이 발달하지 않았을 때일 텐데도 상당 부분 뇌과학 이론에 근접한 내용들이 다수 있어 놀라웠다. 정말 시대를 앞서간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두꺼운 책이지만 생그부를 먼저 읽어서 그런지 술술 잘 읽혔다. 두꺼운 책이 부담스럽다면 생그부를 먼저 읽고 성공의 법칙을 읽어봐도 좋을 듯하다.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