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소녀 앨리스 2 - 환경 지킴이를 구출하라 로봇 소녀 앨리스 2
노경실 지음, 송수혜 그림 / 한솔수북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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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재미있게 읽은 도서 한솔수북의 로봇 소녀 앨리스 2권이 드디어 출간 되었어요. 1권에 이어 2권도 재미있을거란 기대감이 있었는데요. 2권은 더 재미나더라고요~!!!

환경을 위협하고 있는 각종 쓰레기더미들 속에서 어떤 일들이 일어나고 있음이 표현되고 있는 로봇소녀앨리스 2권.

어린이를 위한 책을 꾸준히 쓰고 있는 노경실 작가의 책이랍니다. 슬플 때는 열 시간도 걸을 수 있고, 아이스크림이나 콜라, 초콜릿을 먹지 않아요. 스물세살부터 작가 생활을 시작했어요.? 작가 님의 또 다른 책들에도 관심을 가지고 읽어 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현재의 우리를 살아가는 어른들과 아이들이 함께 힘을 모아 지구를 위해 많이 노력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였답니다. 기후위기와 환경오염, 넘쳐나는 쓰레기 문제는 이제 더이상 간과해서는 안될 일임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실천해야 하는 일이라는 것을 아이와 많이 더 자주 이야기해야 되겠단 생각도 들었고요.

환경의 날을 맞이하여 흰돌초등학교에서는 재활용이 되는 재료들을 이용해 집짓기 활동을 하기로 하였답니다. 흰돌마을 아파트에서도 환경 지킴이 엄마들이 아이들을 위해서 쓰레기 배출 운동과 함께 마을을 깨끗이 청소하기로 하였답니다.

박테리아 나라에서는 이에 따라 비상회의가 열렸답니다. 다양한 모양의 박테리아들은 모두 모여 자신들을 위협하는 환경지킴이 엄마들을 납치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게 된답니다.

사람들의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사람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나쁜 박테리아들. 우리의 몸을 아프게 하기도 하지만, 지구의 환경을 해치기도 하는 박테리아에 대해 아이와 알아 보는 시간도 된답니다.

박테리아들은 환경지킴이 엄마들을 납치해 데려온 후 서약서를 쓴다면 풀어 준다는 조건이었답니다. 그 조건이란, 음식물 쓰레기를 잘 분리하지 않고, 플라스틱, 스티로폼, 비닐봉지 등을 잘 분리해서 버리는 운동을 그만둔다는 조건이었지요.

여기서 우리의 주인공 로봇 소녀 앨리스가 나와야 되죠? 특별요원 체리와 훈이와 함께 앨리스는 "포에버 맘 구출 작전"이라는 작전명으로 엄마들을 구출하러 나섭니다. 쓰레기로 엄청나게 뒤덮여 있는 산을 뚫고 박테리아 나라로 침투한 앨리스와 체리, 훈이는 엄마들을 무사히 구출할 수 있을까요?

환경을 위해서 우리가 무엇을, 어떤 일들부터 해나갈 수 있는지 어떤 환경지킴이가 될 수 있는지 알아보는 시간이 되어 주는 책이었답니다. 다양하게 생긴 박테리아들도 알아 볼 수 있고요. 평소에 쓰레기 분리수거를 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어 준답니다.

아이가 집중해서 긴 글밥의 글도 스스로 잘 읽어내는 것을 보면서 역시 책은 재미있어야 한다는것을 다시 한번 느꼈답니다. 우리가 건강하고 행복해지려면,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를 늘 생각하고 신경쓰고 노력해야 된다는 것을 아이와 이야기해 보았던것 같아요. 일상 생활속에서 이루어지는 나의 작은 실천 하나 하나가 환경을 지키는 큰 일이 될 거라는 것도 말이지요.

1권에 이어 2권도 너무나 재미있게 읽은 한솔수북의 신간이었습니다. 환경보호를 위한 노력은 나의 작은 실천부터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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