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다는건... 알아간다는건 공백을 채워가는 과정인데, 다 채워지면 안정된 관계는 유지되지만 낭만적 사랑은 떠나가는 것이다. P280삶과 죽음, 사랑과 이별, 가해와 피해 이 모든것이 같이 공존하는 동전에 앞면과 뒷면 아닐까 하는 시덥잖은 생각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