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 농민운동부터 이어지는 대한민국 근 현대사의 비극을 맛갈나는 전라도 사투리로 그려내고 있다. 조정래의 역사관을 반영하고 있는 이 소설은 전라도 여수, 순천을 배경으로 하여 그려지고 있다. 흥미와 교훈 두 마리 토끼를 한번에 잡을수 있는 것이 조정래 거장 소설의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