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서문을 읽을때 번역의 허접스러움에 책을 던지려했다. 그러나 수전 손택 이란 너무나 매력적인 인물의 이야기는 삼류번역을 뛰어넘는 힘이있었다. 밤새 같이 술마시며 이야기하고 싶은 친구, 연인, 스승 같다고나 할까? 여하튼 너무나 멋있는 그녀를 만난 오늘은 행복한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