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나와 이 세계 사이에 얽힌 모든 관계를 혐오한다. 나는 그 관계의 유일성과 필연성을 불신한다. 나는 맑게 소외된 자리로 가서, 거기서 새로 태어나든 망하든지 해야한다. 시급한 당면문제다.-김훈

김훈작가의 글은 날것이다. 날것을 날것 그대로 표현하는 섬세함이 그를 위대한 작가로 만드는건 아닐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