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4월27일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이 열렸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서로의 손을 맞잡고 반세기이상 지속되어온 민족의 아픔을 서로 어루만졌다.  돌아오는 6월12일 또 한번의 역사적 회담인 북미회담이 싱가포르에서 열릴것이다. 이렇게 급박한 세계정세에서 과연 미국의 의중은 무엇일까?

5월16자 뉴욕타임즈 발췌

Mr. Bolton said the precedent for the North Korea negotiations should be Libya, which agreed to box up its entire nuclear program and ship it out of the country. Mr. Bolton said North Korea should receive no benefits, including the lifting of sanctions, until it had surrendered its entire nuclear infrastructure.

존 볼튼은 북한과의 거래를 리비아식을 주장하고있다. 이내옹인 즉슨 북한의 핵무기 모두를 나라밖으로 끌고나와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게 하지않았을때 어떠한 해택이나 경제적 압박을 풀지 않을것이다.


여기까진 동의는 어렵지만 미국의 강경노선이니 이해할만하다. 하지만...

5월1일 뉴욕타임즈는 

Now Mr. Trump is heading in the other direction. The United States has dramatically stepped up the effort to overhaul the existing arsenal and prepare for the day when it might once again be enlarged
트럼프는 정반대 방향으로 향하는 듯하다. 미국은 현재가지고 있는 미국내 핵무기를 개선 및 확장하고 있다.
타임즈에 따르면 현재 미국 사바나의 핵시설을 개선하여 'PIT"란 신 수소폭탄을 만들 예정이라한다. PIT는 45년 히로시마 폭탄의 1000배 가까운 위력으로 핵 잠수함에 탑재할수 있게 고농축 소형화 시킨 신 핵무기라 한다.

미국 냉전체제이후 세계경찰이란 미명하에 세계 곳곳에 미군을 주둔시키고 있다.  8년간 미군으로 근무하며 독일 유고슬라비아, 주한미군 등 해외 미군 파병에 참여 한바 있는 나는 누구보다 미국 해외 주둔을 가까이서 봤다.  내가 느낀 바로는 특히 현재 분쟁지역인곳 (미국의 이권이 가장 많이 개입된 중동과 한국을 비롯한 동북아시아 지방)을 그들(미국)은 자기들의 신식민지라 여긴다고  생각한다. 최근의 트럼프의 예루살렘 대사관 배치부터 (지금은 많이 조용해진) 사드 문제등을 봐도 알수있듯이 군사적배치를 통한 주둔지역 정치체제 영향력을 강화하고 그것을 통한 경제적 식민화를 추진 한다고 생각한다. 

미국 군수기업 록히드 마튼 주가

현재 대한민국내에선 미군철수에 대한 공포가 있다. 미군이 철수하면 대한민국은 누가 지킬까라는 공포는 한국의 보수야당(수구매국세력) 자유한국당의 정치적 프레임에 불과하다.  주한미군은 동북아 유일한 대륙주둔지인 한국을 절대 떠나지 않을것이다.  외교에선 자국의 이익이 모든 윤리적 기준을 위에 존재한다는 걸 잊지말고 미국이란 나라를 바라보는 노력이 필요하다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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