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미야자키 하야오의 신간이 새로 나와서 검색해보다가 눈에 띄어서 이 책도 같이 구입.

 

 1. 영화든 애니메이션이든 보면서 굳이 머리 아프게 분석까지 하면서 볼 필요는 없지 싶다. 재미로 스트레스를 풀려고 등등의 이유로 하는 취미생활이지 공부하려고 하는 건 아니니까. 책을 읽으면서도 과연 저자의 분석이 맞는건지 틀린건지 알 수 있는 방법이 없다. 미야자키 하야오가 어떤 생각으로 작품을 만들었는지 내가 알 수 없으니 반론하기도 뭐하고.

 

 하지만 내가 무언가를 만들고자 하는 입장이 되어보면 어떻게든 나보다 내 앞에서 먼저 걸어갔던 거인들의 행적을 따라가지 않을 수 없다. 정말 지푸라기라도 있다면 잡고 싶은 심정이 아닐 수 없다. 이러한 분석이 맞는지 틀리는지는 알 수 없지만 이러한 접근방법이 나쁘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여기서 어떤 또다른 가지가 돋아날지도 모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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