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칼의 노래, 현의 노래와 함께 구입 했었는데 두권을 읽고는 문체의 강렬함에 거부감이 들었던 것 같다. 덕분에 이 책은 구입한지는 몇 년 되었지만 읽지는 않고 있었는데 웹에서 김훈님 관련 글을 읽고(김훈이 한겨레를 떠난 이유) 생각이 나서 집어들었다. 책 제목이 요즘 내 마음 같다.
1. 노동은 인간을 망가뜨린다는 말이 와 닿는다. 팍팍한 세상은 일년내내 멈추지 않고 돌아가는 시계태옆이 되길 원하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