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아홉가지 이야기와 같이 구입했던 J. D. 샐린저의 마지막 소설이다. 아홉가지 이야기를 다 읽고 이어서 읽기 시작했다.
1. 아홉가지 이야기에도 나왔던 글래스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글래스가의 한명인 버디가 나이들어 죽은 형인 시모어를 회상하는 이야기가 거의 주라고 할 수 있는데, 샐린저는 '호밀밭의 파수꾼'도 그렇지만 정말 그 인물을 성격을 만들어내는 데 탁월한 것 같다. 책을 읽다보면 묘사되는 시모어라는 인물이 손에 잡힐듯이 다가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