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알라딘의 샐린저 타계소식에서 링크로 보고 구입했던 두권의 책 중 한권이다. 아홉가지 이야기가 실려있는데 한 절반 정도 읽은 것 같다. 단편소설 모음인데도 무척이나 재미있다. 단편 중 하나에서 웃는 남자 이야기가 나온다. 집에 웃는 남자가 있기는 한데 책속에 나오는 이야기가 빅토르 위고의 웃는 남자인지 어떤지는 잘 모르겠다. 맞다면 샐린저의 책을 읽은 다음에 읽어봐야겠다. 꽤나 재미있어 보인다.
1. 재미있는 단편소설집을 본 적이 사실 별로 없다. 더군다나 일상생활을 담은 단편소설에서는 더더욱 그러한데 그것은 우리주변의 흔한 소재를 독자가 흥미있어 할만한 이야기로 풀어낸다는 것이 그만큼 쉽지 않기 때문이지 싶다. 이 책은 재미있게 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