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듀게에선가 보고 구입했다. 한참 특이한 말투가 유행할 즈음인 칠 팔년전에 나온책인 것 같은데 앞부분을 읽어보니 내용은 괜찮은 것 같다.

 1. 공중파 어느 채널이던가? 토요일 오후에 하는 영화소개 프로그램에서 딱딱 끊어지는 톤의 성우 나레이션으로 새 영화를 비교해서 보여주는 코너가 있었는데 그 코너의 작가 혹은 원고를 쓴 김세윤씨(블로그)가 낸 책 같다. 책의 문체도 역시 그러한데 개인적으로 이런 책표지나 문체는 별로 안 좋아하지만 그냥 그렇다는거고 않읽지는 않는다. 아무튼 내 취향은 제쳐두고 책은 영화와 관련된 평소의 내 궁금증을 꽤나 많이 풀어준다. 블록버스터 영화 트레일러에서 항상 중저음으로 영화를 소개하던 영어 잘하던 아저씨가 누구인지 알아낸 것도 큰 수확이었다. 출퇴근 시간에 지하철에서 입꼬리가 올라가는 걸 참으면서 다 읽은지는 좀 되었지만 이제야 소감을 적는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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