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판되었던 책인데 다시 출간되어서 구입한게 작년말인가.. 조금 되었다. 블로그를 없애버리는 바람에 적어놓았던 독서평들도 다 없어져서.. 영화는 찾아봐도 볼 수 없거나 지금에 와서 내가 본다고 해도 과연 재미있게 볼 수 있을까 싶은 비주류 영화에 대한 내용이 대부분이라 내가 봤거나 알고 있는 영화는 극히 적은 편 수 였지만, 어쨌든 나름 재미있게 읽었다;
감독의 머릿말 중에 기억에 남는게 뭐냐면 만나는 사람들이 인사말로 책을 구입하고 싶었지만 못했다고 하는데 대해 책이 너무 안팔려서 절판되었으니까! 하고 적어놓은 부분이 있는데 보면서 한국 사람들이 책을 어지간히 안 읽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처세술이나 부동산 재테크 책은 비슷비슷한 내용인것 같은데 엄청 팔리는 것 같은데 말이다. 뭐.. 어느쪽이 더 나은 사람들인지는 나도 모르겠지만서도..